67. 한방의 부항(附缸)이야기

  • 등록 2004.08.19 03: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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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한방의 부항(附缸)이야기

한방의 치료법에는 기운을 북돋아서 치료하는 보법(補法)과 나쁜 기운을 뽑아내 치료하는 사법(瀉法)이 있습니다. 현대의 각종 병은 주로 과잉 섭취와 운동 부족, 스트레스, 술, 담배 등이 주원인이 된 대사작용의 장애에서 오는 것이 많은데, 이런 데에는 사법을 쓰게 됩니다.
이 사법의 하나인 부항요법은 경혈(經穴)상의 피부에 공기를 빼낸 유리단지를 붙여 피부 속에 뭉친 나쁜 피(어혈:瘀血)를 뽑아내 체질을 정화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이 부항은 원활한 신진대사 및 피의 정화, 그리고 실핏줄 확장에 의해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영양소가 각 세포로 보내지고, 노폐물이나 독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척추신경의 중추를 자극하여 신경을 안정시키거나 저하 또는 마비된 신경의 회복을 도와 통증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자율신경에 자극을 주어 소화작용, 배변조절, 수면상태도 개선됩니다.

김영조 sol119@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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