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히 ‘문화센터’, ‘~아트센터’, ‘~의 전당’ 등 한자말이나 영어를 사용하여 틀에 박힌 이름을 쓰는데 이곳은 문화체육시설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아울러 고양시민 모두 여기서 행복하게 어우러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울림누리’라는 이름을 썼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공연장 이름들을 모두 토박이말로 지었습니다. 야외극장은 ‘꽃메놀이터’, 아이스링크는 ‘얼음마루’, 문화센터는 ‘별따기배움터’, 수영장은 ‘꽃우물수영장’으로 이름을 지어 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런 이름을 지은 분들은 따듯한 마을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