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 한반도 땅모양을 토끼로 왜곡한 일본인

  • 등록 2005.03.28 1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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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한반도 땅모양을 토끼로 왜곡한 일본인

우리는 지리시간에 “태백산맥은 우리나라의 등뼈다.”라고 배웠습니다. 이는 태백산맥 개념을 퍼뜨린 일본인 지질학자 고토가 “조선 땅의 형태는 노인의 모습으로 나이가 많아서 허리는 굽었으며, 중국대륙에 인사하는 모습과 같다.”거나 “토끼 형상”이라고 한 데서 온 것입니다. 이것도 역시 일본이 조선을 왜곡한 것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실제 우리 조상들은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근역강산맹호기상도(槿域江山猛虎氣象圖)”의 그림처럼 우리 땅을 호랑이 모양으로 생각했는지도 모릅니다. 한반도의 땅모양은 지질구조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데도 지질학자인 고토가 이런 주장을 편 까닭이 무엇일까요? 조선을 완전한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창씨개명, 풍물굿을 포함한 민속놀이 금지 따위의 전통문화 말살을 비롯 온갖 못된 짓을 저질렀던 일본인들은 백두대간은 물론 조선의 땅 모양도 왜곡했습니다.

김영조 sol119@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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