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 마음을 비우면 병을 예방할 수 있다.

  • 등록 2005.04.20 1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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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마음을 비우면 병을 예방할 수 있다.

“지금의 의사는 오직 사람의 병만 다스리고, 마음은 고칠 줄 모르니 이는 바탕을 버리고 껍질만 쫓는 격이며, 그 뿌리는 돌보지 않고 가지만 손질하는 것이다.” 허준의 ‘동의보감’에 나오는 이 말은 병의 뿌리가 마음에 있다는 말일 것입니다.

또 중국의 의서 ‘황제내경’에 “옛사람들은 하루 종일 자연 속에서 지내되 추위와 더위를 피하는 삶을 살았다. 안으로 그들의 성격은 평온하며 온화하였고, 밖으로는 하루하루를 정신적인 압박감이 별로 없이 살았다. 그들은 주제넘는 욕망을 갖지도 않고, 자연을 벗 삼아 지냈다. 따라서 그들은 정신적인 평화를 통해 마음과 영혼을 잘 조화시켜 질병이 몸에 침입하지 못 하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인은 그런 마음의 평정을 찾지 못하여 온갖 질병에 시달립니다. 밖의 압박을 벗어날 수가 없다고 해도 스스로 마음을 비우려 노력하면 병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요?

김영조 sol119@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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