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많은 사람은 컴퓨터가 없으면 한시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컴퓨터를 활용해서 정보 검색도 하고, 게임도 하며, 글도 쓰고, 편지도 주고받습니다. 하지만, 컴퓨터를 통해서 글을 쓸 때 맞춤법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웬만큼 글을 쓴 사람들도 일본투나 번역투의 잘못된 말에 익숙해서 자기의 글이 어디가 잘못된 줄도 잘 모릅니다.
그런데 이런 실수를 잡아주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것은 부산대 권혁철 교수가 개발한 ‘바른한글’인데 글 따위의 워드프로세서와 연동해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붉은 점선으로 표시하고 왜 잘못된 것인지의 도움말과 함께 고쳐줄 수 있도록 합니다. 아직 이 프로그램이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 자체가 훌륭한 일입니다. 일반인들도 바른한글 누리집(http://www.barunhangul.com/)에 들어가면 이를 무료로 쓸 수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