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우리의 인삼은 지금의 반도체에 비유될 만큼 대단한 가치가 있었다고 합니다.
인삼은 금과 같은 값을 치를 정도로 인기가 있었고, 나라의 재정에 커다란 보탬이 되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몰랐는데 서양에도 신비의 영약으로 알려질 정도였던 것입니다. 그러자 네델란드 상인들은 인디언들을 동원해서 미국의 산속을 뒤졌고, 1747년 메사추세추 주의 스톤 브리지라는 곳에서 많은 양의 야생 삼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야생 삼들은 조선의 인삼에 비해 질이 낮았지만 1/5 정도로 값이 싸서 인기를 끌 수밖에 없었고, 이에 조선 인삼은 값이 폭락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합니다. 무역전쟁은 지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예전 18~19세기에도 있었던 것입니다. 이 인삼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엘리자베스 여왕, 빌 클린턴 대통령 등도 인삼의 애용자였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