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8. 조선시대는 화장실을 뭐라고 불렀을까?

  • 등록 2005.11.09 04: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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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조선시대는 화장실을 뭐라고 불렀을까?

우리가 아침마다 볼일을 보는 곳을 화장실이라고 부르지만 시골의 푸세식인 경우는 변소라고 해야 맞을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모두 화장실로 같이 부릅니다. 이 화장실을 조선시대에는 뭐라고 불렀을까요?

화장실의 우리말 이름은 뒷간입니다. 순천 선암사에 가면 아담한 작은 집에 ‘뒤’라고 쓰여 있습니다. 사람들은 무얼까 하고 고개를 갸우뚱하지만 예전엔 글씨를 오른쪽에부터 썼기에 요즘 식으로 바꾸면 ‘뒤’이 되고, 그러면 ‘뒷간’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 뒷간은 한자 이름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절의 ‘해우소(解憂所)’인데 바로 근심을 푸는 곳이란 말입니다. 또 서각(西閣), 정방(淨房), 청측(靑厠), 측간(厠間), 측실(厠室), 측청(厠靑), 회치장(灰治粧) 따위가 있습니다. 궁궐 내인들은 ‘급한 데’, ‘부정한 데’, ‘작은 집’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참고 :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한국역사연구회, 청년사)

김영조 sol119@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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