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 얼레빗 = 이나미 기자]
사람은 언제나 마음 속에 작게 일렁이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변화하려는 내면의 속삭임 속에서 일말의 작은 소망이랄까? 사진그룹 IMAGO는 그동안 크고 작은 인천의 정체성을 작업하여 왔다.
이제 일취월장 한 번의 또 다른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물위로 작은 바람을 띄운다. 물(水)을 움직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지만, 그들은7우리들의 작업은 내년을 꿈꾸며 무언가 각자 자신 속의 바람을 기대하면서 소박하게 접근을 시도한다.

▲ <바람이 지나간 자리_박현수>
사진은 본래 무언의 언어라 했는가! 내피(內皮)를 표면에서 느낄 수 있다면 좋으련만 그 마저도 속살을 볼 수 없는 이미지들의 군상 속에서 각자 마음의 동요로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다.

▲ <존재적 가치에 대한 생각_김정녀>
그렇기는 해도 사물들이 가지고 있는 속성상 어찌 깊이를 가늠할 수 있단 말인가! 그래서 그들은 스스로가 마음의 동요를 일으키기 위해 일부러 바람을 일으켜본다. 물과 바람, 함수관계로 따지면 바람이 물을 동요시키지만 물이 있어야 바람이 일어난다.

▲<On the bridge_이재문>
그들은 그 위에서 잠시 노닐며 우리가 꿈꾸는 내일의 고된 작업을 준비한다. 바람이 폭풍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사진그룹 IMAGO는 -
2001년에 사진의 순수와 예술창달을 목표로 스터디 형태의 그룹을 결성하고, 1차적으로 화수부두의 설치작업을 시작으로 인천의 정체성을 찾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멤버는 총12명으로 인천을 중심으로 작가 활동을 하고 있다. 현종훈 박현수 이재문 류재형 장영식 윤명한 송미옥 김정녀 박경자 이경순 박미라 최항식
*장소: 사진공간 배다리 (BAEDARI Photo Gallary)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 14-10 2F
*일시: 2013.12.13.(금)-18(수) 매일 오후1시-6시30분
*오프닝: 2013.12.13. 오후5시
*문의:010-5400-08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