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광복회 지회 1호 '호주지회' 승인서 전달식 열려

2014.01.26 08:18:28

주시드니총영사관서 지회승인서와 지회장 임명장 전달식 가져

[그린경제/얼레빗 = 이한꽃 기자]  주시드니총영사관은 2014년 1월 21일 오전 11시 (호주시각)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 광복회 호주지회 ’ 승인서 및 신임 지회장 임명장 전달식을 열고 황명하 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 승인서를 전달하는 이휘진 시드니 총영사(왼쪽)와 황명하 광복회지회장

그간 재호주 광복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호주 광복회는 2014년 1월 1일자로 광복회 (회장 박유철) 호주지회로 공식 승인되었고 이는 해외 최초의 지회 승인으로 의미가 깊다.  

이날 이휘진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재호주 광복회가 지난 2009년 설립된 뒤 순국선열을 비롯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호주 교민사회 내 민족정기 선양과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온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광복회 호주지회의 무궁한 발전을 빌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휘진 총영사, 이병도 부총영사 등 총영사관 직원과 광복회 호주지회 임원단이 참석하여 광복회 호주지회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황명하 지회장은 이날 지회 승인서와 임명장을 받은 소감을 묻는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앞으로 나라밖에서 자라나는 2세들을 위해 독립정신을 잊지 않도록 민족정기 선양에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나라사랑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더 나아가 민족 통일을 위한 일에도 열과 성을 다 쏟겠다. 교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 고 했다.

 

이한꽃 기자 59y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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