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마완근 기자] 입추가 지나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라고는 하지만 아직 여름의 열기는 남아 있다. 어제밤(23일) 북한강변에서는 문화모임 ‘서종사람들’ 주최, 양평군, 서종주민자치위원회 후원으로 한여름 밤의 달콤한 음악잔치가 열렸다.
이제 대지를 뜨겁게 달궜던 여름이 서서히 가고 곧 다가올 가을의 문턱에서 맞이한 영화음악의 밤에서 시민들은 저마다 들고 온 돗자리를 깔고 안방처럼 편안한 자세로 수준 높은 음악감상에 모두 흡족한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