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의 문신이며 천문학자인 김돈이 지은 흠경각기(欽敬閣記)를 보면 세종 20년
정월에 흠경각(欽敬閣)을 완성하여 그 안에 물시계를 설치하였다고 적고 있습니다. 곧,
강녕전 서쪽에 흠경각을 짓고, 그 안에 시각과 사계절을 나타내는 옥루기륜(玉漏機輪)을
설치한 것입니다. 흠경이란 말은 ‘농경사회 지배자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인 하늘을 보고
농경에 필요한 절기를 정하여 알리는 일’인 ‘관상수시(觀象授時)’를 실천하는 집이란
뜻입니다.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