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1 (화)

  • 구름많음동두천 19.7℃
  • 구름많음강릉 14.7℃
  • 구름많음서울 20.6℃
  • 구름많음대전 16.8℃
  • 흐림대구 15.2℃
  • 흐림울산 15.3℃
  • 흐림광주 18.9℃
  • 흐림부산 16.1℃
  • 흐림고창 19.9℃
  • 제주 17.6℃
  • 구름많음강화 18.1℃
  • 구름많음보은 14.8℃
  • 흐림금산 15.1℃
  • 흐림강진군 18.5℃
  • 흐림경주시 14.5℃
  • 흐림거제 17.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최근기사



우리문화편지

더보기
나주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 보물 지정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지난 4월 21일 문화재청은 나주 정촌고분에서 출토된 ‘금동신발’을 보물 제2125호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5~6세기 무렵 영산강유역에는 복암리고분군, 정촌고분, 영동리고분군 등 대형 고분이 축조되었는데, 그중 정촌고분은 1,500여 년 전 백제ㆍ마한 문화를 가장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고분이면서 도굴 피해를 보지 않아 매장의 원형을 알 수 있어 고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무덤입니다. 정촌고분 1호 석실 제3목관에서 발견된 이 금동신발은 좌우 신발 한 쌍이 거의 훼손되지 않은 채 완벽한 모습으로 출토되었으며, 특히, 발등 부분에 붙은 용머리 꾸미개(장식)는 현존 삼국 시대 금동신발 가운데 유일한 사례로 주목을 받았는데 국립나주문문화재연구소의 최근 과학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신발의 주인은 40대 여성인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 금동신발은 형태와 제작기법, 무늬 등에서 고창 봉덕리에서 출토된 금동신발과 매우 비슷합니다. 얇은 금동판 4장으로 바닥판과 좌우 옆면판, 발목깃판을 만들어 서로 작은 못으로 연결하였고 무늬를 뚫새김(투각)해 세부를 선으로 묘사한 방식 등 고대 금속공예 기법이 잘 반영되어 있지요. 아울러 육각무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잔치 그리고 행사


배달겨레 세시풍속

더보기

항일독립운동

더보기
캐나다 동포들이 펴낸 '애국지사들 이야기' 5권 나와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대포소리 울리는 곳에도 봄이 오니 / 청구 옛 땅에 빛은 새로워라 / 달빛 아래 산영에서 칼을 가는 나그네 / 철채 바람 맞으며 말을 먹이고 있네 / 중천에 펄럭이는 깃발은 천리에 닿은 듯 / 진동하는 군악소리 멀리도 퍼지는구나 / 섶에 누워 쓸개를 핥으며 십년을 벼른 마음 / 현해탄 건너가서 원수들을 무찌르세. " 이는 《애국지사들의 이야기(5)》에 나오는 홍성자 수필가의 ‘청산리 전투의 영웅 백야 김좌진 장군’ 편(p255~273)에 인용된 시다. 이 시는 김좌진 장군이 지은 ‘산영월하 마도객 칠색풍전 말마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애국지사들의 이야기(5)》는 캐나다애국지사기념사업회(회장 김대억, 이하 기념사업회)에서 해마다 1권씩 펴내는 책으로 올해로 5권을 냈다. ‘코로나19’ 상태에서도 기념사업회에서는 원고를 부지런히 모아 300쪽 분량의 책을 펴낸 것이다. 기념사업회 김대억 회장은 “캐나다에서 애국지사기념사업회가 발족한지 11년이 되었다. 처음 몇 년간은 애국지사기념사업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동포들이 의외로 많아 어려움이 컸다. 그러나 우리는 묵묵히 애국투사들의 고귀한 조국애와 민족애를 캐나다 동포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허균, 매창의 죽음을 슬퍼하다
[우리문화신문=양승국 변호사] 妙句堪擒錦 淸歌解駐雲(묘구감금금 청가해주운) 偸桃來下界 竊藥去人群(투도래하계 절약거인군) 燈暗芙蓉帳 香殘翡翠裙(등암부용장 향잔비취군) 明年小桃發 誰過薜濤墳(명년소도발 수과벽도분) 신묘한 글귀는 비단을 펼쳐 놓은 듯하고 청아한 노래는 머문 구름도 풀어 헤치네 복숭아를 딴 죄로 인간세계로 내려오더니 불사약을 훔쳐서 인간세상을 떠나네 부용꽃 휘장에 등불은 어둡기만 하고 비취색 치마에는 향내 아직 남아있는데 이듬해 작은 복사꽃 필 때쯤이면 누가 설도의 무덤을 찾으리 1610년 허균은 부안의 기생 매창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매창 계생을 애도하며 쓴 시입니다. 매창이라면 황진이와 함께 조선시대 대표적인 기생 시인 아닙니까? 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 실린 “이화우(梨花雨) 흩뿌릴 제 울며 잡고 이별한 임...”하는 그녀의 시를 외우려고 하던 것이 생각나네요. 부안에서는 지금도 매창을 기려 매창공원도 조성하고 해마다 매창문화제도 열고 있습니다. 그런데 허균이 어떻게 매창을 알게 되었기에 그녀를 애도하는 시까지 썼을까요? 허균은 1601년 조운판관(漕運判官, 조운선의 정비, 세곡의 운반과 납부 등을 관장하는 종5품 관직)이 되어 전라도에 내려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