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경기아트센터>에서는 경기도무용단의<하랑 - 함께 날아오르다> 공연이 펼쳐진다. 설렘과 열정, 경륜과 세월이 함께 날아올랐던 지난 시즌의 두 작품을 발전시키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2022년 <하랑 - 함께 날아오르다> 첫 시즌에서 선보인 최은아 안무의 <메타 프리즘>, 하나경 안무의 <마지막 이사>를 2023-2024 시즌에 걸쳐 경기도무용단의 레퍼토리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통해 한국창작춤의 발전에 기여하고자한다. 설렘과 열정, 경륜과 세월이 함께 날아올랐던 지난 시즌의 두 작품을 발전시키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2022년 <하랑 - 함께 날아오르다> 첫 시즌에서 선보인 최은아 안무의 <메타 프리즘>, 하나경 안무의 <마지막 이사>를 2023-2024 시즌에 걸쳐 경기도무용단의 레퍼토리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통해 한국창작춤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한국 춤의 새로운 세대, 새로운 발견 신예 안무가가 무대에 오른다 한국춤은 전통의 보존과 계승을 중심으로 하는 영역과 한국의 호흡을 간직한 창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에 있는 4est(포레스트)수목원에서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 달 동안 '2023 땅끝해남 수국축제'가 열린다. 4est수목원은 250여 종, 9천여 그루를 심은 2천 600여㎡(8천 평) 규모의 수국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는 국내 가장 큰 수국정원으로 여름철 대표 치유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4est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씨 부부가 7년여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6만여 평 숲을 따라 1,4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심어 있는데 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돼 있다. 4est수목원은 숲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forest'에 별(Star), 기암괴석(Stone), 이야기(Story), 배울 거리(Study)라는 4개의 St를 즐길 수 있는 수목원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사계절 꽃과 식물을 이용한 축제도 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여름에는 숲길을 따라 각양각색 수국이 활짝 피면서 전국 곳곳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는 명소로 드러나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5천 원, 소인 4천 원이며 주말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 아침 10시 이전 또는 저녁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김정희)과 6월 9일 낮 11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나라 밖 소재 문화유산 보존ㆍ보호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업무협약을 맺는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한 국내 유일의 특수 목적 국립대학으로,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문화유산 보존ㆍ관리 인재를 육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2012년 설립 이래로 나라 밖 소재 한국문화유산에 대한 조사, 환수, 활용, 보존복원 지원, 민간 협력 등의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나라 밖 소재 문화유산과 관련한 ▲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 보존ㆍ보호 등에 관한 연구 성과 공유 및 교류, ▲ 조사ㆍ환수ㆍ현지 활용 등을 위한 인적 교류와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나라 밖 소재 문화유산 보존ㆍ보호 관련 공동 학술대회 개최, 재학생 대상 전문가 특강 진행,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각종 사업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ㆍ대학원의 전문인력 참여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ㆍ발굴해나갈 예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지역 체류형 여행에 관심 있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한 달 살기’ 참여자를 6월 9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국립공원 한 달 살기’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소백산, 한려해상, 가야산 등 3곳의 국립공원에서 진행한다. 친환경 산촌생활 등 한 달 살기에 도움이 되는 지역 관광자원 정보*를 탐방객들에게 제공하며, 공원별로 최대 40팀(1인~4인)까지 모집한다. * ‘친환경 산촌생활(소백산)’, ‘섬ㆍ바다에서 삼시세끼(한려해상)’, ‘자연 속에서 일하며 보내는 휴식(워케이션)(가야산)’ 등 국립공원별 특색있는 주제에 대한 정보 제공 참가자 접수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참여 지역, 일정, 활동과 홍보 계획 등을 작성하여 번개글(knps7777@knps.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신청서 내용을 검토하여 참가자들을 뽑은 뒤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자들은 해당 국립공원 지역에서 행사 운영 기간(7월 3일 ~ 10월 29일) 동안 많게는 4주 동안 머물며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활동 내용을 올리는 등 ‘국립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신창호)는 자원조사 중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백양더부살이의 군락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백양더부살이는 쑥 뿌리에 기생하는 생태적 특성으로 인공증식이 어려워 환경부는 2012년에 멸종위기종 Ⅱ급으로 지정ㆍ보호하고 있다. 또한, 현재 국립공원 내장산 등 일부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한국 고유종으로서 보존 값어치가 높은 식물이다. 점검 중에 발견된 백양더부살이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섬 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높이는 5~15cm로 약 150개체 이상의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재성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을 시행하여 자연자원 훼손 예방과 보전에 이바지할 것이며, 관련 전문가와 협력 등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서식지 및 유전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시민들이 주변에서 언제든지 명품 가로숲길을 감상할 수 있도록 경수대로 등 8곳에 ‘정원형 띠녹지’를 조성했다. 지난 3월부터 ▲팽나무 등 교목 6종(179그루) ▲문그로우 등 관목 15종(8,219그루) ▲털수염풀 등 지피식물 20종(6만 5190본) 등을 심고, 3곳에 연식의자, 13개소에 석재의자 등 시설물을 설치했다. 기존 띠녹지는 단일 수종 위주 관목으로 조성돼 미관이 단조롭고 계절감이 부족해 가로변 경관개선 효과는 상대적으로 미미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올해는 다양한 식물과 특이한 형태의 수목ㆍ조경석 등을 활용해 계절마다 모양과 색감이 변화하도록 조성했다. 또 화서문교차로ㆍ창룡문사거리 띠녹지 공간에는 20여 종의 작약과 팥꽃나무 등을 심은 작약원을 조성하고, 교통섬ㆍ중앙분리대 등에 녹색공간을 도입했다. 독특한 형태의 수목과 다년생 지피식물을 심어 아름다운 산책길을 조성했다. 수성초ㆍ중촌초 통학로 2곳에는 어린이들을 미세먼지와 불볕더위로부터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로수 사이에 지피식물을 심어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띠녹지 공간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할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6월 9일(금)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근대서지학회, 강원대학교와 함께 ‘한국 근대 문학‧문화 자료의 새 발견과 새 인식’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조영주 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관리부장, 오영식 근대서지학회장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새롭게 발굴된 근대 문학‧문화 관련 자료의 학술적 가치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고전 창극 <김유신>의 검열 대본이 학계에 최초로 공개된다. 강원대학교 유춘동 교수가 ‘근대 친일극 검열 대본의 실상, 창극 <김유신>의 사례’를 주제로 연극계의 대표 극작가인 김건(1912~?)이 1944년 11월에 집필하여 조선총독부 경무국에 제출한 〈김유신〉의 검열 대본을 사례로 발표한다. 국립중앙도서관 조혜린 고문헌과장은 1945년 10월 15일 국립도서관 개관 후 발행한 기관지『관보』와 『문원』의 발견을 통해 국립도서관이 재정 상황이나 인쇄 시설의 미비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해방 공간의 다른 기관들보다 먼저 기관지 발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서관의 활동 상황을 기록해 나갔음을 조명해 본다. 또한 고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 한강공원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국내 작가들의 조각작품을 한강변을 산책하며 일상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의 문화향유와 국내 조각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23 한강 ‘흥’ 프로젝트 조각작품 순환전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열린 한강 ‘흥’프로젝트는 매년 한강공원 일정 구간에 조각작품을 전시하는 사업이다. 서울시와 사단법인 케이스컬쳐(K-Sculpture)조직위원회(크라운해태제과가 설립)는 오는 2024년까지 서울 시내 전체 11개 한강공원에서 조각품 순환 전시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강愛 조각을 띄우다’를 부제로, 한강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조각작품을 통해 상징한다는 의미와 한강을 사랑하는 마음을 조각을 통해 표현한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순환전시는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뚝섬을 제외한 10개 한강공원에서 두 달 단위로 전시하는 방식으로 공원별로 한 번에 약 2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1차 전시는 5월 25일부터 열려, 8월 20일까지 잠실 한강공원 청소년광장, 잠원 한강공원 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조적인 디자인으로 '영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불리는 세기의 디자이너이자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의 전시회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가 6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옛 서울역사 '문화역서울284'에서 2023년 협력 전시로 진행된다. 전시현대 미술 기획 사무소 '숨 프로젝트'가 기획한 이번 서울 전시에서는 토마스 헤더윅이 1994년 설립한 헤더윅 스튜디오의 대표적인 디자인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2010년 토마스 헤더윅의 디자인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된 상하이 엑스포의 UK 파빌리온을 비롯해 뉴욕의 인공섬 공원 '리틀 아일랜드', 세계적 기업 구글의 신사옥 '베이뷰', 새롭게 디자인된 런던의 명물 이층버스는 물론 최근 서울시에 제안했던 한강 노들섬 재개발 프로젝트 '사운드스케이프' 모델까지, 헤더윅 스튜디오가 각각의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그린 드로잉과 스케치 노트부터 아이디어 모형들, 테스트 샘플, 다양한 건축 모형, 그리고 실제 제작된 3D 프린트와 시제품들도 함께한다. 이와 함께 토마스 헤더윅이 참여해 온 프로젝트들의 탄생 배경과 과정,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8일부터 10일까지 빅토리아 앤드 알버트 박물관과 아우터넷 런던에서 여름 휴가철 관광수요를 겨냥해 'K-관광 순회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날 오후 빅토리아 앤드 알버트 박물관에서 현지 여행사, 언론 관계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설명회를 열고 K-컬처 특화 우수 방한 관광 상품 10선을 소개한다. 문체부는 지난달 'K-컬처 특화 관광 상품 공모전'을 통해 우수상품 10선을 뽑은 바 있다. 문체부는 ▲인더숲 BTS편 '평창' 촬영지 투어 ▲강원도 K-할머니와 함께하는 맛있는 DMZ 투어 등 기존 인기 상품 7종과 ▲야경과 함께하는 한강 둔치 치맥 피크닉 ▲강남에서 즐기는 K-팝스타 메이크업 투어 등 새롭게 발굴한 관광 상품 3종을 집중 마케팅할 계획이다. 10일 오전 아우터넷에서는 영국 시민들이 참여하는 'K-관광순회설명회'를 시작한다. 런던 중심부에 있는 아우터넷은 연간 400만 명이 방문하는 런던의 관광명소이자 복합문화공간이다. 고해상도 LED 스크린 공간에서 한국의 청년 예술가들이 만든 K-관광 주제 미디어아트와 2030 부산엑스포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