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조규형)는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7일까지 2026년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 행사를 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2010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궁궐 야간 프로그램이다. 청사초롱을 들고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궁궐의 아름다움과 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어 매년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 운영시간(하루 6회 운영): 1부(19:10, 19:15, 19:20), 2부(20:00, 20:05, 20:10) * 기간 중 매주 목~일요일 운영 「창덕궁 달빛기행」 참가자들은 해설사와 함께 2012년 보물로 지정된 금천교를 지나 조명이 어우러진 인정전, 낙선재, 연경당 등 주요 전각을 둘러본다. 먼저, 낙선재 상량정에서는 고즈넉한 대금 연주를 감상하고 왕실 정원인 후원으로 이동하여, 부용지에서 조선 왕실의 행렬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 출연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어서 연경당에서 가을의 정취를 담은 국악 합주 공연과 함께 전통 다과를 즐기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진 뒤, 창덕궁에서의 특별한 시간이 마무리된다. 참여 방식은 추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김태영)는 9월 2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6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운영하며, 8월 26일 아침 10시부터 온라인 예매(선착순)를 시작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에서는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궁중음악과 궁중무용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9월 2일부터 5일, 9월 9일부터 12일, 9월 16일부터 19일,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모두 15회에 걸쳐 수정전에서 국립국악원 연주자들이 공연을 선보인다. * 운영기간: 9.2.∼10.2. 19시~21시 30분(입장 마감 20시 30분) * 휴 무 일: 매주 월·화요일 * 야간관람 개방권역: 광화문ㆍ흥례문ㆍ근정전ㆍ경회루ㆍ사정전ㆍ강녕전ㆍ교태전ㆍ아미산 권역 야간관람 입장권은 8월 26일 아침 10시부터 10월 1일 밤 11시 59분까지 놀(NOL) 티켓(https://nol.interpark.com)에서 선착순으로 1일 3,000매(1인 4매)씩 살 수 있다. 외국인은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여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하루 300매(1인 2매)에 한해 입장권을 현장에서 살 수 있다. 입장권 예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배민성, 아래 ‘박물관’)은 국가유산의 값어와 아름다움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야외공간을 혼례식장으로 개방하는 ‘2027년 국립고궁박물관 바깥혼례식 <고결(고궁박물관에서 결혼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결’은 박물관의 은행나무 쉼터에서 혼례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가유산을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청년세대의 혼인 비용 부담을 덜고 문화유산의 값어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2027년 예식은 상반기(4~5월) 41회, 하반기(10~11월) 39회로 모두 80회 운영된다. 예식은 은행나무 쉼터에서 진행되며, 금요일 ᄔᅡᆽ 3시 1회, 토ㆍ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낮 11시와 3시 등 하루 2회 진행된다. 피로연은 박물관 별관에서 할 수 있다. 박물관은 예식 전문업체 2곳과 협력해 예식 준비와 진행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8월 18일(화)부터 31일(월)까지 협력업체와 사전상담을 진행한 뒤, 9월 1일(화)부터 4일(금)까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https://www.gogung.go.kr/gogung/main/main.do)에서 구체적인 신청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박진일)은 ‘2026 진주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하여 오는 9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국립진주박물관과 함께하는 공감(共感)」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올해 진주 국가유산 야행의 주제인 ‘암행어사’를 박물관 콘텐츠와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3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행사 기간 날마다 저녁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여러 개의 컬러 소인 순서대로 찍어 하나의 그림엽서를 완성하는 ‘암행어사의 비밀문서’와 관람객의 즉석사진을 모아 하나의 대형 마패를 완성하는 ‘마패 모자이크’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날마다 19시에는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마패 추첨기를 돌려 나온 색상에 따라 LED 기념품을 증정하는 참여형 이벤트 ‘암행어사의 행운마패’를 진행해 야간 행사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국립진주박물관 관계자는 “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진주 국가유산 야행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열린 박물관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한다”라며,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아 야간 문화행사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뜻깊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8월 14일 ‘2026 국중박 분장놀이 전국편’의 본선 진출작 50팀을 발표했다. ‘국중박 분장놀이’는 우리 문화유산을 분장과 의상, 퍼포먼스로 새롭게 재해석하는 국민 참여형 국립박물관 행사로, 올해 처음 전국 단위로 연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참가작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4개 권역에서 모두 275팀 643명이 참가했다. 권역별로는 ▲중앙ㆍ제주ㆍ춘천 1권역 130팀 ▲부여ㆍ공주ㆍ청주ㆍ익산 2권역 57팀 ▲경주ㆍ대구ㆍ진주ㆍ김해 3권역 65팀 ▲광주ㆍ전주ㆍ나주 4권역 23팀이 접수했다. 올해 분장놀이는 작년 83개 팀에 견줘 3배가 넘는 참가자들이 신청하며, 전국을 아우르는 폭넓은 참여와 뜨거운 호응을 확인했다. 참가 신청이 가장 많이 몰린 1권역에는 130팀이 접수해,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10팀을 더 뽑았다. 4권역의 경우 23팀이 접수했지만,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본선 진출작 선발에는 전국 14개 국립박물관 직원 투표가 반영됐다. 심사는 참가 동기와 지역 연계성, 유물에 대한 이해와 표현력, 창의성과 재해석,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조규형)는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2026년 하반기 「덕수궁 밤의 석조전」 행사를 연다. 「덕수궁 밤의 석조전」은 기존 야간 관람 시 볼 수 없는 덕수궁 석조전의 내부를 탐방하고 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 해설사와 함께하는 석조전 내부 관람 ▲ 석조전 테라스 카페 체험 ▲ 대한제국 시기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관람 등으로 구성된다. * 운영시간(1일 3회): (1회차) 18:00~19:40 (2회차) 18:40~20:20 (3회차) 19:15~20:55 / 회당 100분 * 기간 중 매주 수~일요일 운영 참가자들은 상궁의 안내에 따라 석조전으로 이동한 뒤,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석조전 내부를 관람한다. 이후 2층 테라스에서 클래식 연주를 배경으로, 덕수궁 야경을 감상하며 고종 황제가 즐겼던 ‘가배(커피)’와 다과를 맛본다. 다과는 카스테라, 레몬 미니 파운드 케이크, 초코 버터쿠키가 제공되며, 음료는 모두 4종(따뜻한 가배(커피), 차가운 가배, 감비차, 오디차) 가운데 1가지를 고를 수 있다. * 가배(咖啡):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백범 김구 탄생 150돌, 6·10만세운동 100돌, 제81돌 광복절을 맞이하는 2026년을 기려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창경궁 문정전(서울 종로구)에서 독립유공자 초청 기획 행사 「기억의 예우」를 연다. 「기억의 예우」는 조선시대 나라에 공을 세운 공신들을 치하하기 위해 열었던 왕실 연회(공신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시대의 참된 공신인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에게 국가적 차원의 예우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문화의 힘으로 세계에 행복을 주는 나라’를 염원했던 백범 김구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독립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국가가 궁궐 전통예술로 화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 선열들의 유지를 받들어 올곧은 민족정기를 세우는 데 앞장서 온 광복회(회장 이종찬)와 협력하여 추진된다. 행사는 모두 3막으로 구성되어 독립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을 ‘환대’, ‘소명’, ‘영원’이라는 주제별 이야기로 담아낸다. ▲ 1막 ‘환대’는 정갈한 궁중병과와 함께 품격 있는 궁중정재(宮中呈才) 공연을 감상하는 것으로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소리’와 ‘음악’이라는 독창적인 렌즈로 들여다보는 깊이 있는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국내 유일의 세계 악기 전문 박물관으로서 음악인류학 연구와 대중화에 앞장서 온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이 선보이는 성인 인문학 강좌 「소리의 길, 인간의 길 - 세계 악기로 읽는 문명과 공존의 인문학」이다. 특히 이번 강좌는 기존의 서양 클래식이나 국악, 또는 대중음악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전 세계의 악기와 음악을 인류학의 관점으로 해석한다는 점에서 국내 문화예술 아카데미와 대학 평생교육원 등에서도 매우 찾아보기 드문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주 세계민속악기박물관(관장 이영진)이 문화체육관광부ㆍ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2026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뽑혀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8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아침 10시부터 10강을, 11월 11일(수)에 특강 1강을 진행해 모두 11강으로 운영되며, 수강 신청은 전 회차 일괄 등록은 물론, 원하는 회차만 선택 수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악기를 단순한 음악 도구가 아니라 '인류 문명 교류의 살아있는 증거'로 바라보는 것이 핵심 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조규형)는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4일까지 2026년 「경복궁 별빛야행」 행사를 연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지난 2016년 첫선을 보인 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경복궁의 야간 프로그램으로, 전문 해설과 함께 경복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궁중음식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체험이다. * 운영시간(1일 2회) : 18:20, 19:30 / 110분 내외 * 기간 중 매주 수~일요일 운영 / 고궁음악회 준비 기간(9. 30.(수) ~ 10. 4.(일)) 미운영 * 10. 21.(수) ~ 10. 24.(토) / 외국인 대상 특별 회차 운영 / 크리에이트립 예매 참가자들은 가을밤 별빛이 비치는 궁궐에서 상궁의 안내에 따라 궁궐 탐방을 시작한다. ▲ 동궁(세자)의 공간인 계조당에서 전문 해설을 듣고, ▲ 궁궐의 부엌인 외소주방으로 이동해 국악 공연을 감상하며 조선시대 궁중 수라상의 구성을 재현한 ‘도슭수라상’을 맛보게 된다. 채식 식단을 고려한 별도의 상차림도 함께 마련해 다양한 참여자들이 궁중음식의 값어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100여 년 전 격렬한 항일운동지였던 수원에서 독립을 향한 얼과 기개가 다시 의로운 꽃을 피워내고 있다.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선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으려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수원 독립운동의 길’을 만든 것. 수원 시민과 지역 내 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독립운동을 기억하기 위한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우고, 튼튼하게 키워 제81회 광복절의 의미를 더욱 선명하게 살려냈다. ◇ 수원 독립운동 인물과 정신, 수원에서 되살아나 지난 6월, 수원의 뜨는 곳으로 손꼽히는 행궁동에 특별한 그래피티(낙서처럼 그리거나 페인트를 분무기로 내뿜어서 그리는 그림) 벽화가 새로 생겼다. 담벼락에 그려진 독특하고 개성 있는 벽화가 곳곳에 많은 동네에서도 이 벽화는 유독 눈에 띈다.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 7인의 얼굴이 생동감 있게 담겼기 때문이다. 수원 지역 독립운동가들을 배출한 독립운동의 주요 거점인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담벼락에 말이다. 이 벽화는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그래피티 1세대 작가 레오다브(LEODAV)가 제작했다. 왼쪽부터 독립운동가 이하영, 박선태, 김향화, 김세환, 임면수, 이선경, 차인재 선생이 생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