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서승미)은 2026년 <찾아가는 국악동행> 장기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 120명을 7월 31일 서초동 국립국악원으로 초청한다. 국립국악원 <찾아가는 국악동행>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시설로 찾아가 악기부터 노래, 춤 등을 가르치는 국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4월부터 8월까지 이어지는 장기교육과정은 20주 동안 배운 솜씨를 무대에서 직접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취와 성장의 경험을 갖도록 진행된다. 올해 장기교육과정에 참여해 8월 국립국악원에서 발표회를 앞둔 120여 명의 아동을 초청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공연장 환경에 익숙해지고, 발표에 대한 긴장감을 줄일 수 있도록 무대 전문가의 안내를 받아 국립국악원 예악당의 무대와 무대 뒤 시설 등을 돌아보는 무대 탐방이 진행된다. 또한 국악 유물과 악기 등을 전시하고 있는 국악박물관을 둘러보고, 풍류사랑방에서는 국립국악원 단원들의 악·가·무 공연과 가야금으로 들려주는 음악극 ‘씨앗이야기’도 관람한다. 국립국악원 황성운 기획운영단장은 “어릴 때부터 국악을 배우고, 직접 국악원 무대에 서보는 것 자체가 소중한 경험”이라며, “국악원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오는 8월 13일(목) 낮 2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특별강연 <추사 김정희의 삶과 예술>을 연다. 이번 강연은 상설전시관 서화실에서 열릴 주제전시 <추사 김정희와 그의 동반자>(8.11~11.22.)와 연계하여 마련된 자리로 추사 김정희를 오랫동안 연구해 온 유홍준 관장이 직접 그의 삶과 학문, 예술세계를 종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19세기 으뜸 학자이자 예술가인 추사 김정희는 제주와 북청에서 10여 년의 긴 유배 생활을 겪었지만, 평생 학문과 예술을 향한 탐구를 멈추지 않았다. 이번 강연에서는 추사 김정희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찾고자 했던 그의 학문과 예술세계를 더욱 깊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신청은 7월 30일(목) 낮 2시부터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1인 1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과 강연 운영사무국(02-745-388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사 김정희의 삶과 예술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소장 권택장)은 가야 역사ㆍ문화의 값어치를 알리고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에 얽힌 시민들의 다채로운 기억을 공유하기 위해 8월 3일부터 9월 1일까지 사진 공모전을 연다. 공모 주제는 1800년대부터 1999년까지 촬영된 가야 고분 관련 추억이 담긴 인물 사진으로, 나들이, 소풍, 여행 등 「가야고분군」을 이루는 7개 고분군에서의 추억을 소장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 가야고분군: ▲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 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 ▲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8월 3일부터 9월 1일 저녁 6시까지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누리집(http://www.nrich.go.kr/gaya)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공모전 신청서와 사진 파일(1인당 최대 2장까지 응모 가능)을 번개글(hong112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담당자 전화(☎055-330-8005) 또는 같은 번개글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연극협회가 주최ㆍ주관한 제17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가 지난 7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서경대학교 북악관 스튜디오810과 북악홀에서 열렸다. 축제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북악홀에서 폐막식과 시상식이 열리며 8일 동안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상상 GO, 공감 ON’을 대표 구호로, 서울 지역 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하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 기간 12개 고등학교가 12개 작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시선과 메시지를 무대 위에 펼쳐냈고, 학생들은 공연의 기획부터 연기, 무대기술, 운영까지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예술적 역량과 협업 능력을 키웠다. 폐막식에서는 우수한 작품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단체상과 개인상 시상이 진행됐다. 단체상 부문에서는 서울영상고등학교가 작품 《국립어휘수사대》로 최우수상을 받으며 올해 축제 으뜸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명지고등학교의 《너의 청춘을 들려줘》, 해성여자고등학교의 《민중의 적_리와인드》가 공동 수상했으며, 두 학교는 서울 대표로 제30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이어 장려상에는 성남고등학교 《소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박물관 3층 상설전시실에서 AR 글라스를 쓰고 서울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XR 전시 ‘서울 시간여행(Time Travel in Seoul)’을 시범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 AR 글라스 : 안경처럼 얼굴에 쓰는 형태의 스마트 기기로 시야를 완전히 차단하여 가상 세계만 보여주는 VR 기기와 달리, 사용자가 바라보는 실제 박물관 전시실 풍경(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그 위에 3D 디지털 콘텐츠(가상)를 겹쳐서 보여주는 것 * XR 전시 : 사용자의 위치와 움직임에 따라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몰입형 전시 이번 사업은 서울역사박물관이 보유한 서울 역사 아카이브 데이터베이스와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의 AR 글라스 구동 핵심 반도체(칩)와 소프트웨어 기술 그리고 공간컴퓨팅 전문기업 ‘하이퍼클라우드’의 실감형 콘텐츠 구현 기술력을 융합한 글로벌 기업사회공헌활동(CSR) 협력 프로젝트다. 기존 관람 중심의 ‘열람형’ 관람에서 벗어나, 첨단 기술을 통해 관람객이 역사를 주도적으로 경험하는 체험형 스마트 뮤지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나아가 첨단 기술의 혜택을 시민 누구나 누리는 '모두를 위한 디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풀짚공예박물관(관장 전성임)이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뮤지엄 이음’에 뽑혀 특별전 ‘한 올의 풀, 우리를 잇다: 유연한 소통’과 연계 프로그램 ‘함께 엮는 우리’를 운영한다. ‘뮤지엄 이음’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전시와 관광ㆍ지역 자원을 연계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며, 우수 전시의 지역 순회 개최와 관광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특별전 ‘한 올의 풀, 우리를 잇다: 유연한 소통’은 풀짚공예ㆍ대나무공예ㆍ기지시줄다리기를 통해 ‘연결’과 ‘유연한 소통’의 값어치를 조명하는 참여형 순회 전시다. 경기ㆍ담양ㆍ당진을 잇는 전시와 전문가 강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와 공동체의 값어치를 함께 나눈다. 이번 전시는 풀짚공예에 담긴 ‘연결’의 문화를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에 필요한 ‘유연한 소통’의 의미를 살펴보는 참여형 전시다. 풀과 짚을 엮어 생활도구를 만들고 공동체를 이어온 선조들의 삶의 슬기로움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풀짚공예와 전라남도 담양의 대나무공예, 충청남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 이하 ‘연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유아ㆍ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8월 6일부터 8월 20일까지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인 「온(ON)가족 해양유산 만들기」를 운영하고, 7월 24일 아침 9시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 수중발굴 초인종(도어벨) 만들기: https://naver.me/x0O0y3tN * 수중발굴 무드등 만들기: https://naver.me/GT4yrRv2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의 어린이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해양유산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연구소의 대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참가자 모집이 조기 마감됨에 따라, 올해는 더 많은 어린이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모집 인원을 지난해 1,000명에서 올해 모두 1,500명(종별 각 750개)으로 확대하여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연령별 난이도를 고려하여 ▲ 유아 및 초등 저학년용 ‘수중발굴 도어벨 만들기’ ▲ 초등 고학년용 ‘수중발굴 무드등 만들기’ 2종으로 구성된다. 체험 교구 구성은 지난해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도어벨 실 꿰기’ 단계에 전용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제11회 여성연극제가 8월 6일 “여성연극, 시대를 잇고 미래를 쓰다”를 구호로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3일까지 서울연극창작센터 서울씨어터 202와 드림시어터에서 축제의 여정을 갖는다. 대학로를 대표하는 연극 축제로 자리 잡은 여성연극제는 매년 관객과 연극인 모두를 설레게 하는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성극작가전으로 시작된 축제는 2021년 여성연극제로 명칭을 변경해 기획전, 작가전, 연출가전, 세대공감전으로 섹션을 나눠 1세대 연극인의 작품부터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연극인의 작품을 소개해왔다. 축제를 지켜오고 성장시킨 원동력은 여성창작자들의 작품을 꾸준히 발굴하고 소개하는데 앞장서 왔던 강선숙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원로 여성연극인과 여성 창작자들의 노력 덕분이다. 이름 변경과 작품기획에 있어 새로운 변화를 주도한 백순원 집행위원장은 시민독백대회를 기획하여 여성연극제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연극축제로 확장시켰다. 올해 개막작으로는 한국최초의 여성극작가 김자림 선생의 대표작 <이민선>(8월6일~8월9일)을 선보인다. 백순원 집행위원장은 ‘1세대 여성 극작가 김자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연극<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기후변화로 더욱 무더워진 올여름, 에어컨은 잠시 끄고 울창한 나무 그늘과 여름꽃 그리고 물이 있는 수목원·식물원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수목원은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자생식물을 수집ㆍ증식하고 보전하는 산림생물의 마지막 보루자 기후적응의 값어치를 담고 있어, 방문객들의 몸과 마음에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 주는 최적의 치유 공간이다. 현재 전국에는 73곳의 크고 작은 수목원ㆍ식물원이 조성돼 있다. 산림청에서는 여름 불볕더위를 식히기 좋은 곳을 포함한 “2026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으로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강원 춘천), △경상남도수목원(경남 진주), △구례수목원(전남 구례), △기청산식물원(경북 포항), △미동산수목원(충북 청주),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경기 안양), △신구대학교식물원(경기 성남), △일월수목원(경기 수원),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 △한택식물원(경기 용인)을 꼽은 바 있다. 시원한 서해와 맞닿은 천리포수목원은 227개 종류의 수국, 거대한 태산목, 화사한 플록스 등 풍성한 여름꽃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축구장 93개의 큰 규모로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하늘에 오른 그대는 달이 되고 즈믄 가람 위에 고이 내려앉아 물결마다 그대 얼굴 어리누나 노래를 지어 부르면 그대 들으실까 오백 곡 넘는 가락 속에 차마 못다 한 사랑이 넘치네” 이는 김슬옹 월인천강지곡 세계기록유산 등재 학술위원장이 어제 7월 22일 낮 1시에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아주개홀에서 열린 “월인천강지곡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 <월인 콘퍼런스 2026>에서 헌정, 낭송한 <즈믄 가람에 비친 달빛의 노래 셋 - 월인천강지곡 세종대왕의 노래> 시다. 박병천 월인천강지곡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장은 <월인 콘퍼런스 2026> 개회상에서 “《월인천강지곡》은 세계 최초의 자국 문자 금속활자본이라는 인쇄사적 가치를 비롯하여, 국보로서의 위상, 세종의 친제(親製)라는 저자의 위격, 한글 위주의 편찬, 한글 서체사(書體史)에서의 자리, 소장ㆍ전승의 내력, 찬불가(讚佛歌)로서의 종교ㆍ문화적 가치, 뛰어난 음악성 등 여러 분야에서 그 가치를 두루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미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훈민정음》 해례본에 버금가는 기록유산적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