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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 <박물관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열어

마술 공연, 체험, 잔치, 나눔 & 사진마당 등 풍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월) 아침 10시부터 박물관 앞마당에서 <박물관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프로그램은 마술 공연, 얼굴그림, 멋글씨(캘리그래피), 선물 뽑기, 누리소통망 잔치, 요술풍선, 사진마당 등 7개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가 원하는 그림을 그려주는 얼굴그림은 초충영모어해산수첩(草蟲翎毛魚蟹山水帖, 김익주, 1850년 작)의 꽃과 나비, 벌, 새 등을 소개하여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것이다. 전통 부채를 아름다운 멋글씨로 꾸며보는 멋글씨 체험이 있다. 10여 종의 문화상품 가운데 하나를 뽑을 수 있는 선물 뽑기와 누리소통망 구독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누리소통망 잔치가 있다. 키다리 어릿광대의 요술풍선도 어린이를 기다리고 있다. 오후에는 신기한 마술 공연이 두 차례(13:30, 15:30)나 열려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서 마련한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여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 없이 당일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htt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이소연의 적벽가 – 박봉술제>

국립창극단 간판 이소연 명창의 담백하면서도 맑고 높은 성음 명고 박근영의 장단, 유은선 예술감독의 풍성한 해설도 더해져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은 <완창판소리 – 이소연의 적벽가>를 5월 17일(토)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창극단 창악부 부수석이자 다수의 창극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소연 명창이 박봉술제 ‘적벽가’로 생애 첫 완창 무대를 선보인다. 이소연 명창은 11살 때 소리를 좋아하던 아버지의 권유로 자연스럽게 판소리의 길에 들어섰다. 판소리 ‘적벽가’ 예능보유자 송순섭 명창의 문하에서 소리 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송순섭 명창에게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를, 안숙선 명창과 정회석 명창으로부터 각각 ‘춘향가’ ‘심청가’를 사사하며 판소리 다섯 바탕을 두루 익혔다. 2004년 대한민국 최대 국악 경연 대회인 임방울국악제에서 판소리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2007년에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로 뽑혔고, 같은 해 국립창극단 주최 차세대 명창으로도 발탁되며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소리꾼으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국립창극단 입단 이후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 옹녀 역, <심청가> 황후 심청 역,

♪ 어린이날, 온 세상 어린이를 다 만나고 오겠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날 한마당 <세계로 가는 놀이 기차> 열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로 <세계로 가는 놀이 기차>를 5월 4일(일)-5일(월)에 연다. 13개국의 주한 나라 밖 문화원ㆍ대사관과 손을 잡고 ‘세계의 놀이 축제’를 주제로 공연, 놀이, 문화체험 등 35개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 마련하였다. ‘앞으로’ 노래를 신나게 부르며 온 세상 어린이를 만나는 행복을 누리고 싶다면 어린이날, 국립민속박물관에 가보자. □ 어린이날, ‘세계로 가는 놀이 기차’ 어때? 어린이날, 설레임을 안고 박물관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여권을 받을 수 있다. 몇 걸음 더 걷다보면 ‘세계로 가는 놀이 기차’가 어린이들을 반긴다. ‘세계로 가는 놀이 기차’에서부터 여행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14개 나라 어린이들이 타고 있는 40여 미터의 빨간색 특급열차가 행사장을 향하고 있다. 각 기차칸은 전통의상을 입은 어린이들과 랜드마크, 동물과 장난감 친구들 그래픽으로 꾸며진 각국의 관광 명소 사진마당이다. 어린이들은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경복궁부터 독일 브란데부르크문, 멕시코 치첸이사, 스페인 파밀리아성당, 이탈리아 콜로세움, 인도 타지마할, 인도네시아 보로부르드사

서울역 100년, 전국의 100가지 문화이야기

옛 서울역에서 만나는 전국 지역별 맛, 멋, 놀이의 향연 옛 서울역 개장 100돌 맞아 전국 100여 개 지역상표 소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옛 서울역 개장 100돌을 맞이하여 4월 25일(금)부터 5월 18일(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온 나라 곳곳의 명소를 소개하며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옛 서울역사의 값어치를 되새기고 앞으로 100년을 이어갈 수 있는 100여 개의 지역별 생활문화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 《서울백화점 - Local to Seoul 100 Diaries》(이하 서울백화점)를 선보인다. 《서울백화점》은 지역의 맛, 멋, 놀이를 체험과 판매 형태로 구성한 전시로 각 지역의 특색과 문화자원을 알기 쉽게 이미지로 표현했다. 문화역서울284의 중앙홀은 이 전시에 참여한 지역브랜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지역의 대표상품과 관광가이드, 책자 등을 비치하여 지역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고, 매주 주말에는 지역 생산자 및 상표가 함께 판매장터를 운영한다. 1층 전시공간에서는 ‘서울역에서 떠나는 지역 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지역에서 탄생한 지역 상표와 명소, 문화를 통해 각 지역의 특징을 7개의 기차 노선별로 살펴볼 수 있다. 이어 2층 그릴에서 관람객이

박물관 역사문화탐구 “삼국시대 기와를 말하다”

국립중앙박물관 연구직들의 발표와 토론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오는 5월 7일(수) 오후 ‘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구’ 강연회를 새롭게 연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전국 국립박물관 수장고의 다양한 소장품을 국민에게 널리 소개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서로 관련 있는 문화유산과 주제들을 소통과 융합의 관점에서 연결짓고 편안한 강연회 형식으로 대중과 공유할 계획이다. 수강을 위한 신청절차는 따로 없으며 당일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삼국시대 기와를 주제로 첫 선 강연회의 첫 주제는 ‘삼국시대 기와를 말하다’로 고구려ㆍ백제ㆍ신라 건축문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기와에 대한 학술적 성과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이날 강연은 모두 3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표는 삼국시대 기와 전문가인 김유식 전 국립제주박물관장이 맡아 ‘신라 영묘사의 기능과 양지 추정 작품의 분석’을 주제로 진행한다. 경주 영묘사(令妙寺/靈妙寺) 터에서 출토된 기와를 집중 조명하고, 신라 기와와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승려 장인 양지(良志)의 작품 세계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윤용희 학예연구사(국립부여박물관)가

경주문화유산연구소, 동국대 신라고분 공동발굴

고고미술사학 전공생들과 경주 쪽샘지구 돌방무덤 등 공동발굴조사 실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는 4월 25일부터 발굴조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 고고미술사학과와의 6차 공동발굴조사를 시작한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가 조사를 위한 기술ㆍ행정ㆍ예산을 지원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의 고고미술사학 전공 학생들이 실습생으로 참여해 지난 2020년 경주 구황동 지석묘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신라 왕족과 귀족의 무덤군인 경주 쪽샘지구 유적을 해마다 공동으로 발굴조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동발굴조사의 결과로 《경주 구황동지석묘(2021년)》,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Ⅲ-K12·13·27·87호(2022년)》,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Ⅵ-K6·8·16·252·253호(2024년)》까지 세 권의 보고서를 펴낸 바 있다. 이번에 참여하는 실습생들은 야외고고학 교과수업과 연계하여 발굴조사 현장부터 조사 결과에 따른 보고서 발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여 고고학 이론과 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올해 공동발굴조사 대상은 경주 쪽샘지구 유적 분포조사를 통해 확인된 돌방무덤과 덧널무덤이다. 특히

『예술교육가 전환 아카데미: 사이시옷』 참여자 모집

지역 예술인의 예술교육가 전환과 성장을 지원하는 아카데미 운영 우수 수료자에게 ‘예술소통공간 곳’ 단기 입주 및 시민참여형 워크숍 특전 제공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지역 예술인의 예술교육가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교육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 예술교육가 전환 아카데미: 사이시옷』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4월 30일(수) ‘여는 강의’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이후 5월 13일(화)부터 6월 10일(화)까지 모두 8회에 걸쳐 본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예술인들이 문화예술교육의 개념과 현장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예술교육의 가치를 모색하며, 교육자로서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되었다. 여는 강의부터 본과정까지, 단계별 전문 교육 진행 여는 강의는 오는 4월 30일(화) 13시부터 17시까지, 춘천 ‘꿈꾸는 예술터’에서 열린다.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흐름’과 ‘기술융합 시대의 예술교육 방향’을 주제로 예술가들이 예술교육 현장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 관점과 시야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본과정은 5월 13일(화)부터 6월 10일(화)까지 모두 8회차에 걸쳐 춘천 ‘예술소통공간 곳’에서 진행된다. ▲예술교육가의 정체성과 역할 탐

평화의 소녀상 남미 처음 전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전시회에서 4월 25일 전시 제막식 예정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이나영, 이하 정의기억연대)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전시성폭력 문제 재발방지를 위해 세계 시민들과 연대하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평화비(평화의 소녀상)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고, 현재에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전시 성폭력이 중단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조형물이자 여성 인권의 상징물이다. 인권과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시민의 마음이 모여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에 건립, 전시되고 있다. 오는 4월 25일(금)부터 5월 12일(월)까지 약 3주 동안 간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전시회(Feria del Libro Internacional de Buenos Aires,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도서전 가운데 하나)가 열리는 La Rural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된다. 남미에서는 처음으로 전시되는 평화의 소녀상은 한국의 아르헨티나 이민 60돌과 일제강점기 해방 80돌을 기념하여 아르헨티나 한인회(회장 최도선)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이번 전시를 진행하는 아르헨티나 한인회에서는 행사기간중 소녀상 전시 말고도 일본군‘위안부’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