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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역사문화탐구 “삼국시대 기와를 말하다”

국립중앙박물관 연구직들의 발표와 토론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오는 5월 7일(수) 오후 ‘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구’ 강연회를 새롭게 연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전국 국립박물관 수장고의 다양한 소장품을 국민에게 널리 소개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서로 관련 있는 문화유산과 주제들을 소통과 융합의 관점에서 연결짓고 편안한 강연회 형식으로 대중과 공유할 계획이다. 수강을 위한 신청절차는 따로 없으며 당일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삼국시대 기와를 주제로 첫 선 강연회의 첫 주제는 ‘삼국시대 기와를 말하다’로 고구려ㆍ백제ㆍ신라 건축문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기와에 대한 학술적 성과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이날 강연은 모두 3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표는 삼국시대 기와 전문가인 김유식 전 국립제주박물관장이 맡아 ‘신라 영묘사의 기능과 양지 추정 작품의 분석’을 주제로 진행한다. 경주 영묘사(令妙寺/靈妙寺) 터에서 출토된 기와를 집중 조명하고, 신라 기와와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승려 장인 양지(良志)의 작품 세계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윤용희 학예연구사(국립부여박물관)가

경주문화유산연구소, 동국대 신라고분 공동발굴

고고미술사학 전공생들과 경주 쪽샘지구 돌방무덤 등 공동발굴조사 실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는 4월 25일부터 발굴조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 고고미술사학과와의 6차 공동발굴조사를 시작한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가 조사를 위한 기술ㆍ행정ㆍ예산을 지원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의 고고미술사학 전공 학생들이 실습생으로 참여해 지난 2020년 경주 구황동 지석묘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신라 왕족과 귀족의 무덤군인 경주 쪽샘지구 유적을 해마다 공동으로 발굴조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동발굴조사의 결과로 《경주 구황동지석묘(2021년)》,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Ⅲ-K12·13·27·87호(2022년)》,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Ⅵ-K6·8·16·252·253호(2024년)》까지 세 권의 보고서를 펴낸 바 있다. 이번에 참여하는 실습생들은 야외고고학 교과수업과 연계하여 발굴조사 현장부터 조사 결과에 따른 보고서 발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여 고고학 이론과 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올해 공동발굴조사 대상은 경주 쪽샘지구 유적 분포조사를 통해 확인된 돌방무덤과 덧널무덤이다. 특히

『예술교육가 전환 아카데미: 사이시옷』 참여자 모집

지역 예술인의 예술교육가 전환과 성장을 지원하는 아카데미 운영 우수 수료자에게 ‘예술소통공간 곳’ 단기 입주 및 시민참여형 워크숍 특전 제공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지역 예술인의 예술교육가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교육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 예술교육가 전환 아카데미: 사이시옷』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4월 30일(수) ‘여는 강의’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이후 5월 13일(화)부터 6월 10일(화)까지 모두 8회에 걸쳐 본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예술인들이 문화예술교육의 개념과 현장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예술교육의 가치를 모색하며, 교육자로서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되었다. 여는 강의부터 본과정까지, 단계별 전문 교육 진행 여는 강의는 오는 4월 30일(화) 13시부터 17시까지, 춘천 ‘꿈꾸는 예술터’에서 열린다.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흐름’과 ‘기술융합 시대의 예술교육 방향’을 주제로 예술가들이 예술교육 현장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 관점과 시야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본과정은 5월 13일(화)부터 6월 10일(화)까지 모두 8회차에 걸쳐 춘천 ‘예술소통공간 곳’에서 진행된다. ▲예술교육가의 정체성과 역할 탐

평화의 소녀상 남미 처음 전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전시회에서 4월 25일 전시 제막식 예정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이나영, 이하 정의기억연대)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전시성폭력 문제 재발방지를 위해 세계 시민들과 연대하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평화비(평화의 소녀상)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고, 현재에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전시 성폭력이 중단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조형물이자 여성 인권의 상징물이다. 인권과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시민의 마음이 모여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에 건립, 전시되고 있다. 오는 4월 25일(금)부터 5월 12일(월)까지 약 3주 동안 간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전시회(Feria del Libro Internacional de Buenos Aires,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도서전 가운데 하나)가 열리는 La Rural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된다. 남미에서는 처음으로 전시되는 평화의 소녀상은 한국의 아르헨티나 이민 60돌과 일제강점기 해방 80돌을 기념하여 아르헨티나 한인회(회장 최도선)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이번 전시를 진행하는 아르헨티나 한인회에서는 행사기간중 소녀상 전시 말고도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수장고에서 떠나는 여섯 번의 인문학 여행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특화 교육 프로그램 <수장고 문화산책>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장 장상훈)는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지역민을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 <수장고 문화산책: 수장고, 또 다른 세상을 여는 문>을 운영한다. 수장고, 또 다른 세상을 여는 열쇠 이번 프로그램은 개방형 수장고의 민속 주제 특화 교육을 통해 민속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경기 북부 지역 유일의 국립박물관으로서 지역 사회 문화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되었다. ‘세계로 여는 창’이라는 국립민속박물관의 새로운 구호 아래, 수장고가 단순한 소장 공간을 넘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현장’이 되는 새로운 시도를 담고 있다. 유물 창고에서 사유의 공간으로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공예 체험 위주로 진행되던 성인 대상 교육의 틀을 벗어나, ‘인문학 산책’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전환해 눈길을 끈다. 전통과 현대, 예술과 일상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인문 강연을 통해 민속 문화를 좀 더 깊이 있고 넓게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민속과 예술, 공간, 복식, 음식

국립익산박물관, 2025년 어린이날 문화행사 열려

다양한 공연·체험활동 보물찾기까지 …‘어린이는 자란다 우리들은 잘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어린이날 문화행사 <어린이는 자란다 우리들은 잘한다!>를 박물관 본관과 미륵사지 일원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구성되어 △ 미륵사터 보물찾기 행사, △ 공연 3종(풍선쇼, 버블쇼, 솜사탕 마술쇼), △ 페이스 페인팅, △ 체험 3종(미륵사지 석탑 무드등 만들기, 캐릭터 썬캐쳐 만들기, 엽서 적기), △ 전통 민속놀이 3종 △ 캐릭터 사진마당 △ SNS 인증 잔치 등 모두 13종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됐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미륵사지 보물찾기’는 박물관과 미륵사터 일원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보물을 찾은 뒤, 행사마당에 방문하면 참여선물을 제공한다. 참여선물은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박물관 캐릭터로 특별히 제작한 ‘레디백’이다. 본 프로그램은 어린이날 당일에만 진행하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관람객들이 박물관과 유물에 대해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대표

<실버마이크> 경상권 ‘벌써 청춘이데이’

4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경상권 곳곳에서 펼쳐지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벌써 청춘이데이’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경상권 공연이 4월 문화가 있는 날과 주간에 맞추어 경상권 곳곳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4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펼쳐지는 공연일정으로는 4월 30일 수요일 19시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 공연을 시작으로 5월 3일 토요일 경주 첨성대 광장 15시, 창원 용지문화공원 19시에, 5월 4일 일요일 15시 대구 동성로 28아트스퀘어 공연으로 4월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공연이 마무리된다. 실버마이크 경상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주관하며 ㈜예술마을민아트홀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문화 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하여 국민의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 공연은 대구MBC가 협력으로 참여하여 다채로운 영상과 방송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실버마이크 사업은 실버예술가들의 세대 간 공감·소통이 있는 거리공연으로 국민 문화향유기회 확대에 있다. 이에 실버예술가들은 사업에 참여함으로 공연 기회 및 홍보 지원을 통해 문화 생산 주체로서 신(新) 노년세대의 문화향유 모델을 제시하는데 있다. 실버마이크 경상권 사업은 ‘벌써 청춘이데이’를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