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행 김명석) 창작악단(예술감독 권성택)은 올해 정기공연으로 전통의 선율과 몸짓이 국악관현악으로 재창조되는 전통의 재발견 시리즈, 다섯 번째 무대를 오는 26일(목)과 27일(금)에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연다. 2021년에 시작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전통의 재발견’ 시리즈는 현재 전승되고 있는 대표적인 악곡을 바탕으로 새롭게 작곡한 작품을 선보이는 무대로 지난 3년 동안 열일곱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보허자, 처용무, 시나위, 경기소리로 창작된 협주곡 4작품을 초연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국악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승환, 장태평, 임준희, 김성국, 4명의 작곡가에게 작품을 위촉했다. 창작악단의 국악관현악에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이 협연하는, 국립국악원 4개 악단이 모두 한 무대에서 서는 점이 특별하다. 여기에 경기소리 이춘희 명창과 피리 최경만 명인의 협연 무대도 더해진다. 양승환 작곡의 ‘허공을 걷는 자’에는 정악단 박진희, 이동영 정가 단원이, 장태평 작곡의 ‘처용’과 김성국 작곡의 ‘섞임’에는 국립국악원 무용단 단원 7명과 민속악단 기악 단원 7명이 협연한다. 이러한 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서울의 4대 고궁(경복궁ㆍ창덕궁ㆍ창경궁ㆍ덕수궁)에서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연다. 올해 10돌을 맞은 「궁중문화축전」은 아름다운 고궁에서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국내 가장 큰 문화유산 잔치로, 봄과 가을에 열린다. 지난 5월에 열린 「봄 궁중문화축전」에는 60만 명의 나라 안팎외 관람객이 방문하여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가을 궁중문화축전」에서는 한글날과 주말을 맞이하여 고궁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우리의 한복생활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복 체험과 강연, 전시 등의 다양한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경복궁에서는 주 행사로 한복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대국민 한복 운동을 진행한다. 먼저, 왕실 가족이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을 비롯한 국악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한복 문화콘텐츠를 경복궁의 밤 정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복궁 한복 잔치’(10.9.)을 연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잔치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준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9월 15일 생일을 맞아 라오스 어린이의 영양과 식수위생 지원 사업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1월에도 열악한 영양과 식수위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어린이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던 필릭스는 다시 한번 기금을 전하며 어린이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이어갔다. 유니세프 고액후원자 모임인 아너스클럽의 최연소 단원이기도 한 필릭스는 지난 2월 라오스를 직접 찾아 유니세프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현지 어린이들의 다양한 어려움을 마주한 바 있다. 필릭스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라오스 어린이들은 항상 밝은 웃음을 띠고 있었다. 어린이들의 그 순수한 마음을 지켜주는 일에 힘과 사랑을 계속 보태고 싶다. 팬들로부터 받은 소중한 사랑을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며 더욱 특별한 날이 된 것 같아 정말 감사하고, 생일 소원을 이룰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늘 진심 어린 애정으로 전 세계 어린이와 함께해 주시는 필릭스님의 행보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라오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또 한 번 소중한 기금을 보내 주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