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8 (화)

  • 맑음동두천 18.7℃
  • 맑음강릉 18.9℃
  • 맑음서울 22.5℃
  • 맑음대전 21.7℃
  • 맑음대구 20.3℃
  • 맑음울산 20.4℃
  • 구름많음광주 24.6℃
  • 맑음부산 22.3℃
  • 맑음고창 20.5℃
  • 맑음제주 24.1℃
  • 맑음강화 19.6℃
  • 맑음보은 18.2℃
  • 맑음금산 18.3℃
  • 구름많음강진군 22.1℃
  • 맑음경주시 19.6℃
  • 맑음거제 22.2℃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항일독립운동

전체기사 보기


죄가 된 독립운동부터 옥바라지까지...

서대문형무소 안팎에서 광복을 만든 사람들 국립민속박물관·서대문형무소역사관 공동기획전 《붉은 벽돌집, 서대문형무소》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관장 이진희)은 2026년 8월 15일(토)부터 2026년 12월 31일(목)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0옥사에서 공동기획전 《붉은 벽돌집, 서대문형무소》를 연다. 이번 전시는 감옥 안과 밖에서 독립을 위해 힘쓴 각계각층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자료 60여 점을 선보인다. □ 붉은 벽돌집에 새겨진 독립의 기억 전시 제목인 '붉은 벽돌집'은 1920~30년대 사람들이 서대문형무소를 부르던 이름이다. 수감자들의 강제노동으로 쌓아 올린 붉은 벽돌은 식민지의 억압을 상징하는 동시에, 독립을 위해 살아간 수많은 사람의 기억을 품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서대문형무소를 중심으로 감옥 안과 밖에서 독립을 위해 살아간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조명한다. 1부에서는 감옥 안에서 이어진 수감자들의 삶과 저항을, 2부에서는 감옥 밖에서 이어진 가족과 사회의 연대와 실천을 살펴본다. 전시에서는 서대문형무소를 상징하는 붉은 벽돌과 독립운동 관련 죄목이 담긴 '수형기록카드', 형무소 내 수감 규칙이 담긴 '서대문형무소 예규유찬' 등 감옥 안의 삶을 보여주는 자료를 소개한다. 또한 안창호의 옥중 편지와 독립자금

수원 '문용배ㆍ윤경의’ 독립운동가 포상 받는다

제81돌 광복절 계기…수원시가 발굴ㆍ신청한 포상자 15인으로 늘어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수원시가 발굴한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 2명이 독립운동가 포상 명단에 추가됐다. 수원시는 제81돌 광복절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발표한 283명의 독립유공자 포상 명단에 수원 출신 문용배(1916~미상)와 윤경의(1893~미상)가 포함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광복 80돌을 계기로 수원시가 발굴해 포상을 신청한 인물로, 그동안 드러나지 못했던 공적을 국가로부터 인정받게 됐다. 문용배는 애족장에 추서됐다. 수원군 성호면 양산리 출신인 그는 용산공작소 직공으로 일하던 중 조선공산당재건운동(경성콤그룹) 사건으로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 1937년 5월 수감됐다.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받고 약 2년여의 옥고를 치른 뒤 1939년 4월 14일 출감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윤경의는 수원군 서신면 매화리 출신으로 농업에 종사하던 인물이다. 1937년 전시체제기 일본군이 진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렸다는 이유로 금고 6월을 선고받았다. 독립운동 이후 두 사람의 행적과 후손 관계 등을 자세히 알 수는 없는 상황에서 수원시는 숨은 독립운동가를 발굴, 후손을 대신해 포상을 신청했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2008년 수원박물관 개

안중근 의사 옥중서 쓴 ‘만국공법불여대포’ 유묵, 귀환

일본에서 환수한 유묵으로 최초 소장자, 전승 경로 확인되는 등 역사적 값어치 커 8월 13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처음 공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광복절을 앞두고 13일 아침 10시 30분 덕수궁 중명전(서울 중구)에서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사장 박정혜, 아래 ‘국외재단’)과 함께 일본에서 환수한 <안중근의사 유묵 – 만국공법불여대포(萬國公法不如大砲)>(이하 ‘만국공법불여대포’)를 언론에 처음 공개한다. * <만국공법불여대포(萬國公法不如大砲)>: 1910년 제작 / 종이 / 전체 세로 196.8cm × 가로 44.8cm, 화면 세로 135.4cm × 가로 32.3cm * 유묵(遺墨): 생전에 남긴 글씨나 그림 * 만국공법(萬國公法): 중국에서 번역ㆍ출간되어 조선말기에 유입된 국제법 서적의 제목으로, 근대적 국제법을 의미 <만국공법불여대포>는 ‘만국공법(萬國公法), 곧 국제법이 대포(大砲)만 못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유묵은 1910년 2월 중국 뤼순감옥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안중근 의사가 느낀 국제법의 무력함에 대한 깊은 회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 ‘만국공법불여대포’는 19세기 일본 사상가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 1835~1901)의 말에서 유래된 표현으로, 제국주의 열강이 국제법을 내세우면서도 실제로

수원의 독립정신, 시민의 힘으로 다시 피어난다

수원시민 주도로 지역 독립운동 역사와 독립운동가 서사 담은 탐방 길 조성 수원 독립운동의 길 17개 거점에서 만나는 7인 독립운동가, 5,278만 원 모금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100여 년 전 격렬한 항일운동지였던 수원에서 독립을 향한 얼과 기개가 다시 의로운 꽃을 피워내고 있다.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선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으려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수원 독립운동의 길’을 만든 것. 수원 시민과 지역 내 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독립운동을 기억하기 위한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우고, 튼튼하게 키워 제81회 광복절의 의미를 더욱 선명하게 살려냈다. ◇ 수원 독립운동 인물과 정신, 수원에서 되살아나 지난 6월, 수원의 뜨는 곳으로 손꼽히는 행궁동에 특별한 그래피티(낙서처럼 그리거나 페인트를 분무기로 내뿜어서 그리는 그림) 벽화가 새로 생겼다. 담벼락에 그려진 독특하고 개성 있는 벽화가 곳곳에 많은 동네에서도 이 벽화는 유독 눈에 띈다.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 7인의 얼굴이 생동감 있게 담겼기 때문이다. 수원 지역 독립운동가들을 배출한 독립운동의 주요 거점인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담벼락에 말이다. 이 벽화는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그래피티 1세대 작가 레오다브(LEODAV)가 제작했다. 왼쪽부터 독립운동가 이하영, 박선태, 김향화, 김세환, 임면수, 이선경, 차인재 선생이 생동감

조문기 지사 - 일제강점기 마지막 의열투쟁

‘부민관 폭파 의거’ 81주년 기념식 열려

[우리문화신문=양인선 문화전문기자] ​해마다 7월 24일이 되면 시계탑이 우뚝 솟은 서울특별시의회 본관을 찾습니다. 1935년에 지어져 90여 년 동안 동일한 외관으로 자리를 지켜온 이 유서 깊은 건물은 일제강점기 당시 ‘경성부민관’이었습니다. 십여 년째 해마다 이곳을 방문하는 까닭은 광복 직전, 조선 땅의 혈기 넘치는 세 젊은이(조문기ㆍ강윤국ㆍ유만수)가 시한폭탄을 터뜨려 친일파들의 ‘아세아민족분격대회’를 무산시켰던 위대한 거사를 잊지 않기 위함입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부민관 폭파 의거 81주년 기념식이 서울특별시의회 로비와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부, 광복회 화성시지회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의거의 주역인 유만수의 아들 유민 선생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독립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습니다. ​특히 2부에서는 경기도가 기획한 인공지능 제작 영상(20분)을 시청하며 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되새겼습니다. 영상은 당시 대회를 주동했던 대표적인 친일 반민족행위자 박춘금의 악행을 낱낱이 보여주었습니다. 박춘금은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색출에 앞장서고, 이봉창 의

애국지사 가네코 후미코 서거 100주기를 기린다

문경문화원에서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주최로 항일투쟁 사상과 정신 재조명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스물셋의 횃불, 100년의 푸른 기억 - 가네코 후미코 서거 100주기에 부쳐 이윤옥 치욕의 역사에 무릎 꿇지 않고 조선의 해방과 인류의 자유를 위해 기꺼이 칼날 위에 섰던 일본의 딸 가네코 후미코 조선의 투사 남편 박열과 손잡고 제국의 폭정에 맞서 들어 올린 저항의 횃불은 가장 어두운 밤을 밝히는 구원의 빛이었습니다 스물셋 새처럼 날아오를 청춘의 나이에 제국의 칼날에 꺾여 스러졌으나 그 누구도 임의 고결한 뜻을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조선 땅 문경의 언덕에 뼈를 묻고 스스로 이 땅의 흙이 되어 외로이 지낸 100년의 세월 모두가 잊은 듯 하지만 해마다 임의 무덤 위엔 푸른 잔디가 돋아납니다 그 푸르름은 죽음을 이긴 자유의 증거요 우리가 가슴 깊이 새겨둔 약속이니 임이여! 이제는 눈물 없는 그곳에서 평안히 쉬소서. 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는 오는 7월 23일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한국을 사랑한 일본인 독립운동가 ‘애국지사 가네코 후미코 서거 100주기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약 1년 전부터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나라 안팎의 관련 기관과 단체, 일본 방문단 초청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앞

김구 선생의 서사ㆍ철학을 음악과 서사로 풀어내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음악극 <백범 김구 - 문화의 나라>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오는 7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는 음악극 <백범 김구 - 문화의 나라>가 열린다. 음악극 <백범 김구 - 문화의 나라>는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문화의 힘'을 외친 선구자, 김구 선생의 서사와 철학을 역동적인 음악과 서사로 풀어낸 음악극이다. 또한, 김구 선생의 서사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한국독립운동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지도자였던 김구 선생의 삶을 국악관현악의 올림으로 되살리는 것이다. 과거를 넘어 오늘의 K-컬처 국악관현악과 연극, 무용, 합창, 영상이 결합하여 꿈과 이상을 향한 끝없는 여정으로 오늘의 백범 김구를 노래한다 출연진은 중년 김구 역에 강신일, 청년 김구 역에 박성환, 도창ㆍ소리꾼 역에 정은혜, 이봉창 역에 최형석, 윤봉길 역에 오단해, 곽남원 역에 이반디, 테라우치 마시다케 역에 최재광, 경무관 역에 석지환, 와타나베 역에 홍성민이 무대에 오른다. <백범 김구 - 문화의 나라> 지휘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김성진이 맏는다.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한국음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김성진은 터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