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중요무형문화재 제9호 <은산별신제> 보유자로 송병일(宋炳鎰, 남, 1950년생) 씨를 인정 예고하였다.
<은산별신제>는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은산리 마을 사당인 별신당에서 열리는 제사로, 백제 군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마을의 풍요와 평화를 기원하는 지역사회의 향토 축제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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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무형문화재 제9호「은산별신제」보유자 인정 예고 대상자 송병일 씨> |
<은산별신제>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송병일 씨는 1978년 입문한 이래로 37년간 은산별신제의 보존·전승에 힘써 왔으며, 전통적 의식절차의 구현과 이해가 뛰어나고, 오랜 기간의 전승활동을 통하여 해당 종목에 대한 리더십과 교수능력을 잘 갖추고 있어 전승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재청은 <은산별신제> 보유자 인정 예고 사항에 대해 30일 이상 이해 관계자 등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문화재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보유자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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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산별신제 (문화재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