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12월 29일(화) 오후 5시,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2015 문화자원봉사자 대회(이하 대회)’를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이경동)와 함께 연다.

    ‘2015 문화자원봉사자 대회’는 올해 처음 진행되는 행사로서 2015년 한 해를 빛낸 문화자원봉사자와 활동처, 시·군·구 지원센터에 대한 시상을 통해 우수 문화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문화 나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상 외에도 문화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제안과 수상자의 문화자원봉사 경험 발표, 감사 공연 관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문화자원봉사자 2명과 활동처 1곳, 시군구지원센터 1곳 등을 대상으로 총 4개의 시상이 이루어진다. 문화자원봉사자 중 올해 수상자는 문화자원봉사자 매칭시스템(http://csv.culture.go.kr)의 활용도와 봉사 활동 시간을 반영해 총 687시간(’14. 8. 1. 이후) 동안 문화자원봉사를 진행한 문지후 씨와 총 536시간(’14. 8. 1. 이후) 동안 활동한 황미경 씨가 선정되었다.

   487곳의 문화, 체육 관련 활동처 중 올해 우수 활동처는 매칭시스템 내 문화자원봉사 일감 등록 건수와 문화자원봉사단 운영 규모 등을 평가해 한국박물관협회가 선정되었다. 한국박물관협회는 ‘한국 대학생 박물관·미술관 문화시민봉사단’을 운영하며 문화자원봉사 매칭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봉사단을 모집하였다. 우수 시·군·구 지원센터에는 회원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문화자원봉사 일감을 발굴한 송파문화원이 선정되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상을 받는 분들을 포함하여, 2015년 문화자원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기관 등에 감사드린다. '16년에도 많은 분들이 문화자원봉사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제3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로 활동 중인 장영애 씨

  문화자원봉사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개인이나 문화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싶은 기관과 단체는 문화자원봉사 매칭시스템(http://csv.culture.go.kr)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