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공예 연구의 귀한 자료 '도림사 청동 유물'

  • 등록 2016.01.11 05: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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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37호

[우리문화신문 =전수희기자] 도림사 소장 청동유물 일괄 31점은 불교의식에 사용되었던 도구들로서 청동 바라 2점, 청동 향완 2점, 청동 광명대 1점, 경쇠 2점, 청동접시 23점, 청동국자 1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청동향완은 청주 사뇌사에서 출토된 태화5년銘 향안과 유사하고 , 청동접시 또한 사뇌사에서 출토된 것과 같은 器種인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13세기)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청동바라 2점에 ‘癸未八月日尙州地大淵寺鉢螺壹入重一斤□兩大匠淸州孝三納道人□□□□’의 명문이, 청동향완에는 內□□叱加□加吾音助乃什□□□□眞明珠加□乙丑三月八日入重二斤二兩□…’ 의 명문이 남아 있어 이를 통해 소장 사찰명과 제작한 장인(匠人)을 알 수 등 고려시대 금속공예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자료:문화재청>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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