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 전수희 기자] 조선시대 각 지역의 관아와 민간 향연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던 무용이 “검무”라는 속칭 “칼춤”이고, 그 기원은 신라 관창량에 두고 있는 만큼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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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검무 재현 모습(문화재청 제공) |
각 지방에 문화와 풍토에 따라 발전되어 왔던 까닭에 각 지역에 전승되는 검무는 서로 성격을 달리하여 전승되었는데 일제시대 이후에 문화 변동으로 대부분의 검무는 전승이 끊어졌고, 지금은 경남 진주검무, 경남 통영검무, 전남 광주검무, 황해도 해주검무, 평안도 평양검무가 전승되고 있다.
이 가운데 진주검무와 통영검무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금 이북에서는 전통적인 검무를 공연하지 않기 때문에 평양검무도 전승이 끊어진 것으로 보인다.
<자료: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