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풍요로워지는'5~60대 중년'의 삶 가꾸기

  • 등록 2016.05.17 09: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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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 = 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현장 중심의 새로운 50+문화를 만들고 이들의 활기찬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50+세대 단체와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원한다.

서울시는 ‘50+를 찾습니다’ 라는 주제로 ▴관련단체, ▴연구 주제, ▴프로그램 기획안, ▴커뮤니티 활동 아이디어 등 총 4가지 분야에 총 150여 개 팀을 선정,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째, 단체 부문은 총 25개 단체를 선정해 설립 및 활동 단계에 따라 200만 ~ 5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단체는 중앙 정부 및 서울시 등록 민간 비영리단체, 사단법인, 협동조합 등 기존 50+단체뿐 아니라 1년 이내 50+단체 설립을 목표로 하는 팀도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 구성원 중 50+세대가 5명 이상이어야 하고 자발성, 공익성, 참신성, 현실성, 지속성,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선정한다.

   
▲ 사진 자료임

둘째, 연구 주제 부문은 50+세대와 관련된 현장성 있는 이슈에 대해 5대 연구 과제를 선정해 각 과제별 1,000만원 이내에서 연구 활동비를 지원한다.

연구주제는 50+세대에 적합한 직종을 발굴하거나, 세대 간의 갈등 극복 방안 등 50+세대와 관련되면 어떤 주제라도 택할 수 있다.

셋째, 프로그램 기획안 부문은 50+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6개 사업을 선정하여 각 500만원 이내에서 활동비를 지원한다.

넷째, 커뮤니티 활동 아이디어 부문은 50+세대가 자유롭게 서로의 지식, 재능 경험 등을 공유할 있도록 6개월 동안 약 100여개 커뮤니티를 월 단위로 선정해 커뮤니티별 약 50만원을 지원한다.

커뮤니티 구성원은 3명 이상이어야 하고 공익을 목적으로 활동해야 하며 매월 시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월별로 선정하는 커뮤니티 활동 이외 공모 사업은 5월 24일(화)부터 31일(화)까지 접수를 받아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6월 14일(화)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커뮤니티 활동은 매월 20일까지 지원을 받고, 익월 5일부터 한 달 단위로 활동을 지원한다.선정된 개인이나 단체는 6월 중 협약을 한 후 11월 말까지 활동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50+ 포털 홈페이지(http://sseoul50plus.or.kr) 및 50+ 캠퍼스 홈페이지를(http://sb.50campus.or.kr)를 방문하여 해당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apply@seoul50plus.or.kr)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공모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50+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5월 23일(월) 오후 3시에 서북50플러스캠퍼스에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 사업에 대한 설명과 사업별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이성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이번 공모 사업은 50+세대의 지식과 경험, 재능을 공유하고 50+사업에 대한 비전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50+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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