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과 공연 두마리 토끼를 잡는 한강 유람선 '아라호'

  • 등록 2016.06.30 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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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특화관광유람선'화로 민간 운영사((주)렛츠고코리아) 선정, 7.1부터 매일 19시30분 운행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310인승 규모로 공연무대, 가변객석 등을 갖춘 서울시 한강 아라호가 민간 전문 역량을 투입, 한강 최초의 공연 전문 유람선이자 한강 유람과 공연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특화 관광 유람선으로 거듭난다.


한강 아라호는 공연 등 선상문화체험 서비스가 가능한 한강 최초의 다목적 유람선으로 지난 201010112억 원을 투입해 688톤 규모로 건조됐다.


앞으로 한강 아라호는 전통사물놀이패 한울림등의 퓨전국악부터 한류를 이끄는 K-pop, 비보잉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선상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류 열풍에 발맞춰 중국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문화 콘텐츠를 기획, 관광객 유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웨딩, 음악회, 기업 신제품 발표 등 다양한 행사 공간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 기존 유람선과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지난 4월 공개모집과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여행업체 렛츠고코리아를 한강 아라호 운영사로 최종 선정, 71()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강 아라호의 활용도를 높이고 한강 수상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 기업에 임대 형식으로 한강 아라호를 운영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민간 운영에 따른 사업 활성화로 연간 약 8억 원(예상 세입 약 4억 원 + 예상 유지관리비 절감액 4억 원)의 경제적 수익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 새로운 한강 수상 체험 서비스 제공으로 신규 관광 수요와 관광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 역시 기대하고 있다.


한강 아라호는 여의도한강공원 선착장에서 탑승할 수 있다. 공연유람선은 매일 저녁 730분 출발해 1시간 30분 코스로 운행한다. 운영상품은 일반 유람선 공연 유람선 식사+공연 유람선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운영시간 및 문의사항은 렛츠고코리아(337-80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앞으로 민간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한강 아라호를 한강 유람과 다채로운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물로 만들어나가겠다국내외 신규 관광 수요 창출을 통해 한강 유람선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지영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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