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도서관은 「공공미술과 함께하는 ‘북 벤치’」 라는 주제로 예술분야 전문 작가들이 참여·제작한 북 벤치 작품 10점을 7월부터 10월까지 서울도서관 내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 「공공미술과 함께하는 ‘북 벤치’」기획 전시는 ‘공공미술’과 ‘책’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접목(collaboration)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도서관은 작가의 세계관과 작품의 이해를 돕고자 북 벤치별로 작품 설명을 게시할 예정이다.
- 이번 작업에는 보스턴미술대학교, Tufrs 대학원을 졸업하고 세인트보톨프 신인아티스트상, 메사추세츠 문화부 작가상을 받았으며, 자연과 환경을 ‘돌연변이’라는 대상으로 전환하여 표현하는 ‘강주리 작가’와 현재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교수이자 ‘코끼리 연작(A Trunk Project)’, ‘왕복여행프로젝트(Round Trip Project)’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관객들과의 소통의 장을 넓히고 있는 ‘이정윤 설치 작가’ 등 모두 10명이 참여하였다.
- 아울러 기획 전시 종료 이후에는 서울시내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거쳐,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관람 할 수 있도록 북 벤치를 기증할 예정이다.
-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 공공미술과 책을 접목한 의자를 즐겁게 관람도 하시고 편안한 쉼도 누리시기를 바란다.”라며 “멋진 작품을 전시하고 활용하도록 해 주신 작가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이번 기획 전시는 서울도서관 개관시간 중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거나 의자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행정지원과(2133-020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