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소중한 날의 꿈’ 등 무료 상영

  • 등록 2016.09.22 11: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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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924() 오후 2시부터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1층 강당(야주개홀)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소중한 날의 꿈2010년 부산 국제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이자 한국 애니메이션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우수작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주인공 이랑은 달리기 실력 외에 내세울 것이 없는 평범한 여고생으로 서울에서 전학 온 수민과 친구가 되지만 자신 보다 여러 면에서 뛰어나 보이는 수민을 보고 자신과 비교하며 고민 한다.


 

  

그러던 어느날 이랑은 고장난 라디오의 수리를 맡기기 위해 찾아간 전파상에서 우주 비행사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고 하늘을 나는 비행 실험을 하다 다친 철수를 우연히 만나 서로 친해지게 되었고 꿈과 그 꿈을 향한 도전 정신을 가진 철수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설레는 마음을 느끼게 된다.

 

소중한 날의 꿈은 모든 것이 순수했던 학창 시절 주인공 이랑이 수민과 철수를 만나면서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면서 성장해 가는 모습을 그려낸 작품으로 관객들을 첫사랑의 추억속으로 안내한다.

 

 

또한 서울역사박물관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 박물관 1층 강당 야주개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토요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오후 130분부터 선착순 입장 후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다음달 10월에는 베니스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 필로미나의 기적을 상영한다.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관람을 통해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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