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아기 코끼리 백일잔치 연다

  • 등록 2016.10.01 09: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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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다양한 이벤트 마련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지난 6.24일 동물원에서 태어난 멸종위기종 아시아코끼리의 탄생 100일을 기념하여, 아기코끼리의 이름을 현장투표하고 건강기원 메시지카드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10월 1일(토) 진행한다.


서울대공원 페이스북 ‘아기코끼리 이름짓기 공모전’에서 추천된 이름 3개와 ‘스리랑카 인사 초청 아기코끼리 탄생 축하 행사’에서 지어준 이름(코리랑카), 대동물관에서 부르던 애칭 (준) 다섯가지 이름 중에 스티커를 붙이는 현장 투표를 하고 결정된 이름을 서울대공원 페이스북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아기코끼리의 건강을 비는 메시지카드도 쓰고 100일기념 뱃지도 받고(14:00-16:00) 아기코끼리의 출생을 축하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카드를 작성하여 코끼리사 앞 판넬에 부착하는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메시지 카드를 쓰거나 코끼리 이름 투표에 참여한 관람객 500명에겐 코끼리 100일 기념 뱃지를 증정한다.



어미코끼리에겐 계절과일로 만든 특별 케잌 증정 (14:00) 22개월간의 긴 임신기간을 견디고 초보엄마임에도 100일간 아기를 살뜰히 돌보는 모습을 보여준 엄마코끼리(수겔라)에겐 동물 영양팀에서 만든 특별 케익을 증정한다. 코끼리가 좋아하는 계절과일과 특별 사료로 만들어진 케익으로 엄마도 아기도 행복한 100일 날이 될 것이다.


아기동물로 배우는 생명의 감동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10.1(토) ~ 10.23(일) 중 주말에 진행한다. 서울동물원 내 100주념 기념 광장 기린푸드 우측 행사장에서는 동물복지와 야생동물 보전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10.1(토)~10.23(일) 중 주말마다 진행되며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아기동물들의 특징이 적힌 리플렛을 나눠주고, 멸종위기 인식과 보호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다. 아기동물 삼총사(샤먕.스라소니.아시아 코끼리)를 관람하고 인증사진을 찍어오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 일정 : 2016년 10월 1,2,8,9,15,16,22,23 총 8회 진행

장소 : 100주년 기념광장 기린푸드 우측 행사장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건강하게 자란 아기코끼리와 기특한 모성애를 보여주는 어미코끼리가 더 건강하게 자라도록 세심한 노력을 할 것이며, 멸종위기 아기동물들의 탄생과 성장을 통해 종보존을 위한 동물원의 노력도 함께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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