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2016 초우화인회정기전’이 열리는 포천반월아트홀로 가는 길은 노랗게 물들어가는 들판과 도로를 따라 줄지어선 억새길이 인상적이다. 초우화인회 회원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 출품작은 한국여성미술공모전에서 특선한 경력을 가진 이윤복 작가의 붓꽃을 주제로 한 “환상”, 연꽃을 다룬 “그대가 내안에”를 비롯하여 이정숙 작가의 “열정”, 김순자 작가의 “희망울림”, 이명자 작가의 “행복” 등 주로 꽃을 주제로 한 작품 등이 선보였다.
한편 민화 분위기를 자아내는 김순옥 작가의 “나비의 향연”, “가을연가” 등도 화사한 가을 분위기에 조화를 이뤘고, 초우화인회의 지도교수인 강미자 교수의 “춘당지의 사랑”도 관람객의 시선을 모았다.
제48회 2016 초우화인회정기전 ‘황홀한 하모니’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열린다.
문의:031-540-6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