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4. 식생활에서도 필요한 우리의 정체성

  • 등록 2006.10.21 07: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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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식생활에서도 필요한 우리의 정체성

미국의 건강 전문잡지 ‘헬스’는 김치를 세계 5대 건강식품의 하나로 꼽았습니다. 서양에서는 한국인의 식생활이 비교적 균형 잡힌 것으로 본다고 하는데 정작 한국 사람들은 서구형의 식생활을 닮아갑니다.

특히 요즘 한국 사람들은 밥량이 줄면서 대장암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옆으로 가는 횡행결장(장의 한 부분)이 거의 직선인 서양인들에 비해 한국인들의 횡행결장은 아래로 늘어져 굽어 있어서 80cm 가량 더 깁니다. 이는 주로 곡류섭취를 해오던 오랜 식습관에 의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이 한국식 신체구조에 맞지 않는 서구식 식습관으로 바뀌면서 육류소화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만큼 장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이 노폐물이 종양과 암으로 변질되는 것이라고 학자들은 진단합니다. 식생활에서도 우리의 정체성은 필요한가 봅니다

김영조 sol119@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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