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요즘 한국 사람들은 밥량이 줄면서 대장암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옆으로 가는 횡행결장(장의 한 부분)이 거의 직선인 서양인들에 비해 한국인들의 횡행결장은 아래로 늘어져 굽어 있어서 80cm 가량 더 깁니다. 이는 주로 곡류섭취를 해오던 오랜 식습관에 의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이 한국식 신체구조에 맞지 않는 서구식 식습관으로 바뀌면서 육류소화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만큼 장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이 노폐물이 종양과 암으로 변질되는 것이라고 학자들은 진단합니다. 식생활에서도 우리의 정체성은 필요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