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년을 이어온 양동청주의 맛, 송국주

  • 등록 2016.12.25 11: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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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송국주는 양동청주라 불리며 270년 동안 그 맛을 이어온 양동마을의 전통주다. 송국주가 270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맛의 비밀은 어디에 있을까.


우선 물맛을 들 수 있다. 술맛은 물맛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술맛을 논함에 있어 물맛은 빼놓을 수 없다. 그러니 송국주 역시 그 맛의 비밀은 물에서 찾는 게 순서다.


 송국주는 물 맛 좋기로 소문난 양동마을의 지하수를 이용해 술을 빚는다. 하지만 지하수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별도의 술물을 만들어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화잎, 감초, 조청이 들어가는 술물은 가마솥에서 2시간 정도 푹 끓여낸 뒤 상온에서 20시간 이상 천천히 식혀 사용하는데, 술물에 이렇게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은 국화잎의 좋은 성분이 충분히 우러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문의 : 경주시문화관광과 054-779-6394, 경주시문화재과 054-779-6061, 양동마을 054-779-6105, 우향다옥(이지휴) 054-762-8096

윤지영 기자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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