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책방'은 한국서점조합연합회(이하 서점련)가 주관하며, 서점련 산하 지역 조합들이 함께 참여한다.
송인서적 부도로 피해를 본 1인 출판사 대표 도서 500여 종, 모두 4만 부 배포
'도깨비책방'에서 교환해 주는 도서는 송인서적 부도로 100만 원 이상의 피해를 입은 1인 출판사를 대상으로 대표도서 1∼2종을 신청 받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1인출판협동조합, 출판유통진흥원 등 관계자로 구성된 '도깨비책방 운영위원회'가 선정한다.
다양한 장르와 주제로 구성될 500여 종의 도서 목록과 주요 내용은 2월 13일(월)부터 지역서점 포털서비스 '서점온'(www.booktown.or.kr)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전국 7개소서 현장 수령 및 지역서점 포털서비스 '서점온' 통한 배달 가능
'도깨비책방'은 전국 6개 지역의 7개 문화예술시설에서 2월 '문화가 있는 날'(2.22.)부터 나흘간 운영된다. 다른 지역 거주자들은 '서점온'(www.booktown.or.kr)을 통해 회원 가입 후 도서 배달을 신청할 수 있으며, 배송료는 무료이다.
2월 중에 유료로 사용한 공연ㆍ전시ㆍ영화 관람권은 '도깨비책방' 현장을 방문하거나 '서점온'을 이용해 도서로 교환할 수 있다. 현장을 방문할 경우에는 방문 인원수 한도 내에서 신청할 수 있고, '서점온'을 이용할 경우에는 관람권당 1권씩, 모든 배포 수량이 소진할 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동일인이 중복해서 신청할 수는 없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가족들이 2월 한 달간 이용한 공연ㆍ전시ㆍ영화 관람권을 가지고 '도깨비책방'을 함께 방문해 원하는 책으로 교환하고 새 학기를 맞이한 가정에 독서 분위기를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가 융성위와 함께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스포츠시설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에누리된 값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