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시선의 간극 "최창재사진전"

  • 등록 2017.03.13 12: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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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배다리 2관 차이나타운 전시관서 3월 17일부터 4월 2일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도시는 다양한 욕망이 집결된 장소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탈코드화(decoding)’현상을 반복하는 비결정적 특징을 가진다.


길 하나를 두고 도시가 개발되어 신도시가 되면, 기존의 도심은 원도심이 된다. 사람들은 원도심에서 신도시로 이동을 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구도시가 신도시가 되고, 신도시는 구도시가 된다. 욕망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것, 환경, 편안함을 찾아 끊임없이 반복 한다는 것이다. 도시의 최종 종착지는 없어 보였다.


그것은 비록 인간의 욕망에 의해서 이긴 하지만, 마치 도시가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아 변용을 반복하고 있다. 그래서 도시라는 단어는 명사라기보다는 동사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신도시, 그리고 ()개발, 버려진 건물 등은 사진을 찍는 사람에겐 흔한 소재 일 것이다. 하지만 표현하고자 하는 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고 본다. 나만의 관점과 의식에 따라 사회적 풍경을 해석하고 기록하는 것, 그것이 내가 사진가로 다가가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작가 프로필>

최창재 / 崔昌在

2010 경일대학교 대학원 사진영상학과, 졸업. 순수사진전공

2005 경일대학교 조형대학 사진영상학과, 졸업. 보도순수사진전공

개인전

2016 시선의 간극, 공간 이다, 경기

2015 나무는 정지(正知) 한다, 스페이스1839, 전남

아무것도 아닌, 그렇지만 모든 것, A1갤러리, 서울

2012 홀로가라, 행복한 이여, 갤러리 티케, 경남

빛의 로고스, 태 갤러리, 대구

2009 풍류 바라보기, 갤러리 온, 서울

2004 묻혀진 풍경, 고토 갤러리, 대구

외 그룹전 다수


<전시안내>

 일시 : 2017. 3. 17 ~ 4. 2

 사진공간 배다리 2관 차이나타운 전시관  (인천 중구 북성동39-6 카페 헤이루체)

 휴관 : 목요일

 작가와의 대화 : 2017. 3. 17 오후 6:30

문의 : 070-4142-0897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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