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숨어있는 역사자료 '지도화'

  • 등록 2017.03.20 11: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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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산청군이 골골마다 숨어있는 지역의 역사자료를 조사발굴해 인포그래픽 지도로 제작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오는 4월부터 각 읍면별 6명씩 모두 66명의 산청 기록유산지킴이를 위촉하고 이들을 통해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역사자료의 위치를 파악, 지도로 시각화 하는 '기록물 지도 제작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4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실제 조사에는 모두 9명의 조사요원이 투입된다. 조사요원들은 기록물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방문면접수집 등의 활동을 통해 기록물 지도제작을 위한 기초정보를 파악한다.

 

조사대상은 산청군과 관련된 기록(행정박물)과 산청 지역민들의 기억에 남은 사건들이 중심이다.



 

수집된 정보는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지도내용을 시각화해 지속해서 관리 가능한 누리집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 정보제공자들이 정보공개 동의한 자료에 한해 대외 공개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기록물 조사는 단순히 역사적 기록물을 수집하는 데 그쳤던 예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우리 군의 역사를 관리하는 활동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군의 역사와 관련된 자료를 가지고 계시거나 알고 계신 분은 군청 행정교육과(055-970-6102)로 연락 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한성훈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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