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오는 20일(목)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프랑스의 대표 추리작가 미셸 뷔시를 초청해 ‘2017년 제1회 저자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프랑스 추리문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셸 뷔시의 강연과 소설가 이태형의 진행으로 이루어진다.
미셸 뷔시는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작품이 팔린 추리작가이자, 프랑스 정치학자이며, 루앙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다. 2006년 첫 추리소설 ‘코드 뤼팽’으로 주목을 받은 작가는 2012년 ‘그림자 소녀’ 이후 명성을 얻기 시작해 2016년에는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2위를 기록하며 프랑스 대표 추리작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그림자 소녀’, ‘검은 수련’, ‘내 손 놓지 마’, ‘절대 잊지 마’ 등이 있다.
소설가 이태형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저자의 소설세계 및 프랑스 추리소설에 관한 대담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19일(수) 오후 6시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 소통․참여>도서관 소식)에서 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 마감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강연 후에는 추첨을 통하여 참가자에게 저자의 사인이 담긴 저서를 한 권씩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