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와 스마트폰 케이스 제조업체인 인탑스㈜(이하:인탑스)가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7월 19일(수) 오후 2시,에 서대문구 천연동 일원(서대문 노인복지관)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선풍기’ 기부 전달 행사를 가졌다.
서울시는 인탑스와 함께 여름철 폭염 등 올 여름나기 걱정에 한숨 짓고 있는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시민 세대를 대상으로 약 5천만원 상당의 선풍기 1,450개를 희망온돌 사업을 통해 전달했다.
인탑스는 서울시 희망온돌 사업에 지난 ’13년 12월부터 함께 했으며, ’17년 6월까지 23회에 걸쳐 총 8억 7천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 ‘행복나눔 1004박스’를 통해 저소득 어려운 시민 23,092세대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기부전달 행사를 통해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시민 40세대에 인탑스 임직원이 직접 방문을 통해 전달하는 등 총 150세대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한다. 나머지 선풍기 1,350개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를 통해 서울시 전역의 저소득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김철수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장은 “무더운 여름철 폭염 등 여름나기 걱정에 한숨 짓는 저소득 시민들이 없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하여 나눔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이웃과 더불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