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8.4(금)부터 8.5(토)까지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진행하는「한강 거리공연 페스티벌」을 소개했다.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한고리로 진행하는 ‘한강 거리공연 페스티벌’은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축제로써, 재능기부 거리예술가인 한강거리예술가들이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시민 참여 형 축제다.
<릴레이 거리공연>은 이틀간 19시20분부터 22시까지 진행되며, △매직 퍼포먼스 존 △퍼포먼스 존 △어쿠스틱 존 A △어쿠스틱 존 B △7080 존, 총 5개 무대에서 한 팀당 40분씩 공연이 진행된다.
릴레이 거리공연은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27팀과, 다양성을 위해 별도 섭외된 6팀을 합쳐 총 33팀이 양일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거리관악제>는 이틀간 20시부터 21시20분까지 80분간 반포달빛무지개분수와 함께 진행된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동안 행사장 입구에서 진행할 <뮤직트럭>에서는 브라스밴드를 비롯해 디제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인근 ‘밤도깨비야시장(반포)’에서 먹을거리를 챙겨 함께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트럼펫피플’의 피날레 공연이 22시부터 약 15분 간 반포한강공원 잔디광장 전체에서 진행될 예정이니, 축제에 방문하는 시민들은 트럼펫 플래시몹에 함께 참여해보길 바란다.
한편, 거리예술가, 거리예술전문가, 축제기획가 등이 모여 거리예술과 페스티벌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거리예술포럼>이 야외무대에서 토크버스킹 형태로 진행된다.
축제를 방문 시민들을 위한 낭만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버스킹존 중앙에는 대형미러볼과 함께 한강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되니, 친구·연인·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보자!
거리공연 페스티벌의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 축제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070-4938-1973)으로 하면 된다.
한강사업본부 박기용 총무부장은 “한강의 여름밤을 낭만적으로 장식해줄「거리공연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한강으로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