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생활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생활문화주간’

  • 등록 2017.10.19 11: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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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예술축제 ‘생활문화주간’ 10.21(토)~11.4(토)까지 시민청, 서울숲 등에서 열려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다양한 생활예술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생활문화주간(ART WEEK SEOUL)>을 오는 1021일부터 114일까지 시민청, 서울숲, 홍대, 압구정 등 서울 전역에서 연다고 밝혔다.

 

나만의 예술돗자리를 펼쳐라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생활문화주간>은 참여와 체험 중심의 풍성하고 내실 있는 내용으로 시민을 찾아온다. 서울문화재단이 9월부터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발굴한 밴드·연극·전시·감상(평론) 등의 일반장르 65개 팀을 포함한 총 230개의 생활예술 동아리가 참여, 공연·전시·체험활동을 다채롭게 펼친다.

    

 

또 취미활동에 예술이 결합된 것으로 아직은 예술장르로 보기 어려운 취향예술동아리 66개 팀도 참여해 여느 생활예술 축제에서 찾아볼 수 없는 무대를 시민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생활문화주간에서 선보이는 취향예술은 아티팟’(ARTipot)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제시된다. 이는 예술(ART)이란 어디서나(spot) 모든 것으로 함께(teapot)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아티팟은 취미 수준에 머물러 있던 개인의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활동을 발굴·지원해, 장르화된 하나의 생활예술로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

 

축제 장소도 어느 한 공간에 머물지 않고 시민의 발길이 닿는 서울 각지 문화공간으로 확대, 축제의 주인공인 시민이 편하게 들러 즐길 수 있는 생활예술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생활문화주간의 대표행사인 <아티팟카니발>1028() 서울숲에서 열린다. 취향예술을 비롯해 일반장르의 생활예술을 한자리에 펼치는 특별한 무대로, 생활예술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히 이번 생활문화주간 행사는 취향예술을 생활예술로 이끄는 장르의 확대, 서울 전역을 생활예술 활동의 무대로 삼는 공간의 확대, 생활예술인들의 상생과 협력을 목적으로 한 네트워크의 확대에 주안점을 줬다.

그 밖에 눈 여겨 볼 행사로는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11악기 캠페인행사와 취향예술 포럼등이 있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생활예술인들에게는 서로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이를 즐기는 시민들에게는 생활예술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참여해 즐기면서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 또는 생활문화지원단에 문의하면 된다. 02)3290-7435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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