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 되새김]열달 세이레

  • 등록 2017.10.20 11: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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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참우리말 토박이말 살리기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바쁘게 지내다 보니 놓치는 게 하나씩 있습니다적어 놓은 것을 보고도 일을 하다가 때를 못 맞추는 것도 있고 말그대로 까맣게 잊어 버린 것도 있습니다어제 밤에 일을 챙기다 보니 보내 주기로 한 게 있었는데 안 주었다는 게 불현듯 생각이 났습니다.

 


  여러 날이 지났는데 얼마나 서운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얼른 보내 주어야겠다 싶어서 보낼 수를 찾았지만 뾰족한 수가 없었습니다나름대로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는 말로 스스로를 달래고 다른 일을 했습니다워낙 바쁘다 보니 그럴 수도 있다는 말과 함께 말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겪배움을 가는 날입니다길은 좀 멀지만 배곳 안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을 보기도 하고 몸소 겪으며 배우는 좋은 날입니다무엇보다 맛있는 먹거리를 싸 들고 집과 배곳을 벗어나는 게 가장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아침에 만난 아이들 얼굴에 한결같이 웃음꽃이 핀 걸 보니 제 마음도 밝아졌습니다.

 


  어김없이 다가온 토박이말을 되새기는 날입니다제가 맛보여 드린 토박이말을 다시 찾는 분들이 북적거리는 날이 얼른 오기를 비손하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토박이말 되새김]10-3 / ()토박이말바라기 두루빛 이창수


 

4350해 열달 스무날 닷날(2017년 10월 20일 금요일ㅂㄷㅁㅈ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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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ㅇㄱ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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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ㅅ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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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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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기자 baedalmaljig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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