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 김장을 담궈 이웃에 나누는 손길

  • 등록 2017.11.19 11: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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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요 며칠사이로 기온이 뚝 떨어져 영하에 이르다 보니, 월동준비를 서둘러 하는 모습이 여기저기에 보인다. 그 가운데 꼭 필요한 겨울 식량이 김치다.


홀로사는 독거노인이나,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은 김장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어제 고양시 호수자연학습센터 야외 뜰에서는 김장 담그는 행사가 있었다.


무궁화소상공인봉사협회에서는 올해 500포기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 100가정에 김장 김치를 배달한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라는 펼침막 아래서 회원들은 쌀쌀한 가운데서도 허리 한 번 펴지 못한 채 열심히 김치를 버무리고 있었다. 그 따스한 손놀림이 어느새 이웃에 전해지는 느낌이다. 

윤지영 기자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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