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일기]<4>호숫가에 핀 '버들강아지'

  • 등록 2018.02.19 11: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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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 이윤경 기자]







호숫가에 홀로 핀 버들강아지

솜털 두르고 춥다하지 마라


이 추위 물러가면 어느새 성큼

털 감싼 줄기에 돋아날 새싹

움트리니

고개 들어 봄을 기다리라


        - 산정호수에서-






이윤경 yk7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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