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사업」중 2015년 3개소, 2016년 2개소, 2017년 2개소를 ‘민관협력’ 어린이놀이터로 재조성한 바 있다.
올해도 민간기업이 사업비 전액(3억원)을 투입해 놀이터 조성을 주도하고, 시·자치구·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의 민관협력으로 창의어린이놀이터를 재조성하고자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
이번 민관협력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노원구 마들체육공원놀이터’는 시설이 낙후되어 이용 만족도가 낮은 상태로 접근과 이용이 보다 편리하고 아이들이 어울려 놀 수 있도록 개선이 시급한 상태이다.
㈜코오롱과 세이브더칠드런은 2016년 강동구 달님어린이공원과 2017년 강북구 색동어린이공원을 주민과 함께 성공적으로 조성한 경험을 살려 올해도 ‘노원구 마들체육공원놀이터’ 등 민관협력 놀이터 재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자 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간이 주도하여 참여하는 놀이터 재조성을 위해 기업 및 민간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어린이 놀이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함께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이 놀이터를 지역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 고 밝히며, “노후 놀이터를 지속 정비하고, 전문가와 주민참여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어린이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