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수채화 물감을 푼듯한 제주의 유채꽃밭

  • 등록 2018.03.12 10:27:07
크게보기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봄은 어디서 오는가라고 물으면 "봄꽃"에서 온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봄꽃이라면 얼음을 뚫고 나오는 얼음새꽃(복수초) 부터, 눈 속에 피어나는 매화꽃도 봄꽃일 것이다. 그런가하면 울밑에 노란 수선화도 봄꽃이요, 텃밭 가득 냉이꽃도 봄꽃이다.

 

그럼 제주의 봄꽃은 무엇일까라고 묻는다면 단연 유채꽃이 으뜸이다.  어제 조천에서 하도리를 거쳐 성산쪽으로 가는 길목에서 마주친 활짝 핀 유채꽃이 제주의 봄을 실감나게 한다.  3월! 지금 제주는 노란 수채화 물감을 뿌린 듯 가는 곳마다 유채꽃으로 화사하다.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