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청년 누구나 휴식은 물론 공부, 요리, 취‧창업 준비까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청년들의 열린 거점공간 ‘무중력지대’가 도봉(6.22. 창동역 1번출구 앞), 성북(6.26. 성신여대역 인근), 서대문(7.3. 홍제동 유진상가 2층, 무악재역 인근) 세 곳에 차례로 문을 연다.
인근 직장인과 청년 창업자를 위한 공간으로 2015년 1월 문을 연 '무중력지대 G밸리', 노량진 공시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무중력지대 대방'('15.4.), 팟캐스트 방송, 음악 녹음이 가능한 '무중력지대 양천' ('18.2.)에 이은 '무중력지대 4‧5‧6호'다. 이로써 서울 시내 무중력지대가 총 6곳으로 확대된다.
▴2층 높이의 주황색 컨테이너박스가 눈길을 사로잡는 ‘무중력지대 도봉’은 무중력지대 중 유일하게 청년 입주공간(4~5개 팀)이 있어 ‘활동’ 중심 공간으로 운영된다. ▴한옥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외관의 ‘무중력지대 성북’은 고려대, 국민대, 한성대 등 인근 7개 대학생들의 활동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중력지대 서대문’은 특히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특화공간으로 전시‧공연을 열 수 있는 별도 공간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22일(금) ‘무중력지대 도봉’을 시작으로 3곳이 차례로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각 공간별로 어떤 시설을 갖추고 청년들이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무중력지대 도봉’은 도봉구 교통의 중심지인 창동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입지한 2층 규모의 컨테이너 건물이다.
공간은 ▴1층 나눔지대(무중력 스퀘어-안내 데스크, 라운지, 공유부엌), 협력지대(비정상회담-세미나실, 회의실, 대기실) ▴2층 쉼표지대(휴게 및 놀이공간), 상상지대(청년정거장-입주공간), 운영사무실, 회의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개관식은 22일(금) 15시에 지역 내·외의 청년단체(개인)들을 비롯해 시·구의원 등이 참석한다. 기념식에 이은 애프터파티에서는 무중력지대 도봉의 청년지원사업 ‘청년정거장’ 1기 청년단체들이 주최하는 디제잉 파티를 통해 청년들과의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무중력지대 도봉의 프로그램 참여 및 공간 등 기타 자세한 문의는 운영국(전화 ☎02-3297-3741) 및 블로그(blog.naver.com/youthzone0401)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