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문 이선제 선생 묘지(墓誌) 20년만의 귀향전

  • 등록 2018.09.26 11: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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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서 12월 10일까지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오는 12월 10일까지 ‘필문 이선제 묘지 20년만의 광주 귀향’전을 연다. 필문 이선제(1390-1453) 선생은 1419년(세종 1)에 식년문과로 급제한 이래 1423년(세종 5) 『고려사(高麗史)』를 개수할 때 이 책이 당시 이색·이인복이 지은 『금경록(金鏡錄)』에 의거함으로써 사실(史實)과 다른 점이 많다고 지적, 그 실상을 직서(直敍)하도록 하였다.

 

 

또한 1431년(세종 13)에 집현전부교리로 춘추관기사관이 되어 『태종실록』 편찬에 참여하는 등 단종 때 경창부윤(慶昌府尹)등을 맡는 등 큰 활약을 한 선비다.

 

이번에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필문 이선제 묘지 20년만의 광주 귀향’전은 1998년 6월 국내 문화재 밀매단에 의해 일본으로 불법 반출되었던 이선제 선생의 묘지(墓誌)등 유품으로 이것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노력으로 2017년 8월 국내로 돌아온 것이다.

 

 

 

‘필문 이선제 묘지 20년만의 광주 귀향’전은 2018년 6월 보물 제1993호로 지정된 ‘분청사기 상감 경태5년명 이선제 묘지’ 기증문화재를 일반인들에게 소개함으로서 기증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호남의 중요 인물 관련 문화재로 활용도를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전시안내>

*2018. 9. 10.(월) ~ 12월 10일(월)

*국립광주박물관 전시관 1층 중앙홀

*문의: 062-570-7000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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