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박물관을 즐거운 주말 여가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토요일은 박물관이 좋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백제문화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주요 문화재를 주제로 운영되는 “토요일은 박물관이 좋아!”는 <신비로운 향로 속 세상>, <오층석탑, 색을 입다>, <부채에 담긴 백제의 무늬>, <나무 속 암호, 목간> 등 4개의 주제로 1ㆍ3ㆍ5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신비로운 향로 속 세상>에서는 1,400연년 전에 인면조신, 인면수신, 등 상상의 동물과 원숭이, 악어 등 열대동물들까지 백제금동대향로 속에 표현했던 백제인들의 신비로운 예술세계를 탐구하고 입체향로도 만들어보며 <오층석탑, 색을 입다> 프로그램은 정림사지5층석탑 속 과학과 비례미, 아름다움을 탐구하고 느껴볼 수 있다.
<부채에 담긴 백제의 무늬> 프로그램은 백제인들의 미술세계와 창의성이 담긴 백제의 무늬 벽돌을 직접 탑본하여 부채를 만들고, <나무 속 암호, 목간> 프로그램에서는 글을 쓰고 소통하는 매체가 목간→종이→컴퓨터로 발달하는 과정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백제문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토요일은 박물관이 좋아!” 프로그램의 참가는 무료이며, 신청은 국립부여박물관 누리집 또는 현장접수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