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산이 숨겨놓은 천연 냉장고

  • 등록 2019.08.23 11:18:48
크게보기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단양은 오래 사랑받아온 관광지와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지가 공존한다. 역사, 자연, 문화, 레포츠, 환경, 미식 등 여행 테마도 다양하다. 약 200만 년 전에 형성된 단양 고수동굴은 평균기온 15~17℃로, 마치 냉장고 속에 들어앉은 듯 시원하다.

 

왕복 1.9km 구간에서 종유석과 석순, 동굴 호수 등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머리 위에 형성된 동굴 생성물은 쏟아지는 폭포 같기도 하고, 흔들리는 커튼이나 오로라를 보는 듯 환상적이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단양 여행의 키워드는 패러글라이딩과 해발 600m 활공장에서 멋진 사진을 찍기 좋은 ‘카페 산’이다.

 

 

도담삼봉이나 선암계곡처럼 잘 알려진 여행지와 올 7월에 개장한 만천하스카이워크 같은 여행지를 섞으면 더 흥미로운 여정이 된다. 구석기시대 유물을 모아놓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사용하지 않는 터널이 예술 공간으로 변신한 수양개빛터널 등 무더위도 단양 여행의 재미를 막을 수 없다.

문의 : 단양군청 문화관광과 043)420-2555~6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