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생활예술 동아리 92팀이 함께하는 축제 <동아리 페스타>를 오는 9월 4일(수)부터 10월 12일(토)까지 대학로, 홍대, 구로 등 서울 일대에서 연다.
<동아리 페스타>는 서울시민의 생활문화 참여 촉진과 생활예술 동아리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동아리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이다. 2018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동아리네트워크》는 서울에서 활동하는 ▲연극 ▲뮤지컬 ▲음악 ▲미술·공예 ▲사진·영상 ▲기타 총 6개 장르의 생활예술 동아리 92팀을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9월 4일부터 시작되는 <동아리 페스타>는 생활예술 동아리 92팀이 준비한 축제로 공연(연극, 뮤지컬, 음악) 54팀, 전시(미술·공예, 사진·영상, 기타) 38팀이 장르에 따라 6주 동안 대학로, 홍대, 구로 등 서울시 곳곳에서 공연과 전시를 발표한다. 축제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동아리 페스타>의 시작은 전시 장르의 생활예술 동아리다. 9월 4일(수)부터 9월 9일(월)까지 총 6일 동안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지하 1층 갤러리 1실에서 ▲미술·공예(23팀) ▲사진·영상(6팀) ▲기타 장르(9팀)로 구분되는 38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9월 7일(토)부터 9월 29일(일)에는 음악 장르에 속하는 생활예술 동아리 38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홍대 ‘하나투어 브이홀’과 합정 ‘라디오가가 라이브홀’에서 우쿨렐레, 플루트, 하모니카, 오카리나, 해금과 같은 단일악기 연주와 밴드, 난타, 풍물, 합창 등을 선보인다.
연극과 뮤지컬 장르의 동아리 16팀은 9월 7일부터부터 10월 12일(토)까지 약 6주에 걸쳐 공연을 선보인다. 연극 동아리 7팀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나몰라홀’에서, 뮤지컬 동아리 9팀은 구로시설공단의 ‘구로꿈나무극장’에서 장르별 준비한 무대를 펼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동아리 페스타>는 취미로 생활예술을 즐겨온 동아리들의 기획력과 수준 높은 발표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밝히며 “참여하는 생활문화 동아리 뿐 아니라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는 시민 모두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동아리 페스타>와 관련한 상세한 일정과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과 생활문화플랫폼(www.artandlif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공연과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서울문화재단 생활문화팀 02-758-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