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9월 26일(목)부터 9월 27일(금)까지 양일간 정부 및 공공기관 220여 개 관으로 구성된 국가정책정보협의회 정책정보서비스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정기총회와 ‘데이터의 재구성, 데이터 큐레이션’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를 제주도에서 연다.
정기총회에서는 협의회 활동 경과보고와 제3기 운영위원 선출 및 안건 의결, 정책정보서비스 협력 유공자 포상이 진행되며, 올해 유공자 포상은 정책정보자원 공유와 공동 활용에 기여도가 높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3개 기관과 국립생태원 정책정보서비스 담당자 개인 1명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 된다.

이어지는 세미나에서는 최첨단 지능정보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디지털 경제활동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데이터의 효율적 활용,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데이터 관리, 분석 전략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 박원재 정책본부장이‘데이터 생태계 혁신과 새로운 가치 창출’▲(주)엔코아 김옥기 데이터센터장이‘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전략’이라는 주제를 발표하는 한편, 기관별 운영사례를 함께 들어보는 시간도 가진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국립중앙도서관의 김인숙 사무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 가치 창출을 위한 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정책정보협의회 회원기관과의 다양한 협력 모델 발굴을 통한 정책정보서비스 활성화와 정책정보자원 공동활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국가정책정보협의회(회장 남영준 교수)는 국립중앙도서관(국립세종도서관)을 거점으로 2015년 11월 출범하여 현재 222개 정부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1,012,0487건의 정책정보목록을 정책정보포털(http://policy.nl.go.kr)을 통해 공유하고, 희귀 정책자료 발굴 및 디지털화 지원사업, 공동 전시 개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