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월 18일(금)부터 11월 9일(토)까지 매달 2차례씩 보라매공원과 서울숲에서 <공원학개론>을 총 4회 실시한다.
<공원학개론>은 서울의 공원이 양적·질적으로 향상되고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공원을 이용하는 저변이 확대되고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공원의 사회적 의미와 공간적 함의를 담기에는 부족하다는 성찰을 토대로 시작하였다.
프로그램은 공원 및 아카이브 분야의 전문가의 발제 후 발제자와 청중이 함께 담론을 나누는 순서로 구성하였다. 10월에 1~2회차, 11월에 3~4회차가 진행되며 매회 약 50명씩 2시간 내외로 소요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하재호 공원녹지정책과장은 “이번 공원학개론을 통해 잊혀져가는 공원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기록하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원 문화의 초석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