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2개 지자체 대표 특산물을 만나는 '2019 지역상생 박람회'

  • 등록 2019.10.31 11: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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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토)~3일(일) 무교로·프레스센터 광장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오는 11월 2일(토), 3일(일) 양일간 무교로 일대와 프레스센터 광장 등에서 전국 52개 우호교류 지자체 우수특산물에 대한 판로개척과 함께 상생사업 논의를 위해 「2019 지역상생 박람회」를 연다.

 

올해 5월 선포한 「서울-지방의 상생발전을 위한 서울선언」의 일환으로 열리는이번 박람회는 전국 농어촌지역을 대표하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게 되어 다양한 지역의 생산농가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진정한 상생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지역상생박람회」는 농어촌군수협의회 40개 회원 지자체가 참가하는 「무교로 직거래장터」와 과잉생산 농산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개 지자체의 생산농가를 돕기 위한 「프레스센터 직거래장터」이외에도「서울시-농어촌군수협의회 MOU」,「상생 토크 콘서트」,「정책 홍보·체험 부스 운영」등 각종 행사가 다채롭게 꾸려질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중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돈(국산돼지고기)을 시중가격의 5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한돈농가돕기 판매행사」가 진행된다.

 

「2019 지역상생 박람회」는 서울시-농어촌군수협의회간 상생사업의 적극 추진을 위한 MOU 체결로 그 시작을 알린다. 금번 MOU 체결을 위해 농어촌군수협의회 소속 지자체장 등 17명이 참여한다. 서울시와 농어촌군수협의회는 MOU체결을 통해 ▲ 지속가능한 상생사업의 적극 발굴·추진 ▲ 지역상생포럼 및 박람회 공동 개최 ▲ 서울시 상생종합계획에 따라 개별사업을 진행하는 회원군에 대한 적극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이어서 위기에 처한 지방을 살리기 위해 나서고 있는 청년들, 남다른 시각으로 문화컨텐츠를 발굴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지방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청년혁신가와 크리에이터의 생생한 사례를 들을 수 있는 〈상생 토크 콘서트〉가 이어진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는 청년활동가와 관련 전문가는 물론 일반 시민과 농어촌군수협의회 재경향우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논의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2019 지역상생 박람회」는 농어촌군수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40개 지자체와 과잉생산 농수산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12개 지자체에서 직접 엄선하여 추천하고, 보증하는 90여개 생산농가를 중심으로 총 110여개의 부스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중에는 싱싱하고 안전한 우리 농수산물 및 가공품 등의 시식·시음 행사와 켈리그라피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박람회장 곳곳에서 진행되며, 프레스센터 앞 광장에서는 20여개 지자체가 참여하여 각 지역을 소개하고 주요 관광·축제 또는 정책을 홍보하는 「지역전시관」이 운영된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상생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뜻 깊은 행사”라며 “지역의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상생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상생의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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