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정치권이 또 역사 왜곡을 일삼고 있습니다. 일본 총리까지 나서서 정신대를
강제 동원한 적이 없다는 망언을 합니다. 이런 일본인들의 망언은 일제강점기에도 물론
대단했는데 그 가운데 일본의 임학자 혼다 세이로쿠라는 사람의 "소나무 망국론”은
어처구니가 없는 것입니다. 그는 ”소나무가 많은 조선은 국운이 기운 것은 물론이고,
산의 지력까지 쇠진하여 희망이 없으므로 일본의 속국이 될 수밖에 없다.“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했습니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나라는 벌써 망했어야 하는 일일 것입니다. 우리는 바닷가
바위 꼭대기에도 소나무가 우뚝 서있는 것을 봅니다. 그건 소나무가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란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따라서 혼다의 주장은 소나무가 끈질긴 생명력이 있다는
것을 거꾸로 뒤집어 억지를 부린 말에 불과합니다.